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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90번째 쪽지!
□ 불가사리와 노인
새벽에 한 노인이 바닷가에서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불가사리들을 한 마리씩 주워 다시 바다로 던져주었습니다.
지나가던 청년이 물었습니다.
"영감님, 지금 뭐하십니까?"
"해가 뜨면 이놈들이 말라죽기 때문에 해뜨기 전에 바다로 돌려보내 주는 거라네."
"영감님, 저것 좀 보십시오. 저 셀 수 없이 많은 불가사리들 중에 몇 마리 살려 준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노인은 손바닥을 펴서 들고있던 불가사리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이 불가사리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라네"
ⓒ최용우
♥2005.1.2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2290번째 쪽지!
□ 불가사리와 노인
새벽에 한 노인이 바닷가에서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불가사리들을 한 마리씩 주워 다시 바다로 던져주었습니다.
지나가던 청년이 물었습니다.
"영감님, 지금 뭐하십니까?"
"해가 뜨면 이놈들이 말라죽기 때문에 해뜨기 전에 바다로 돌려보내 주는 거라네."
"영감님, 저것 좀 보십시오. 저 셀 수 없이 많은 불가사리들 중에 몇 마리 살려 준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노인은 손바닥을 펴서 들고있던 불가사리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이 불가사리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라네"
ⓒ최용우
♥2005.1.2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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