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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귀에 달린 것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242 추천 수 0 2009.05.15 09:58:1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08번째 쪽지!

        □ 귀에 달린 것

둘째딸이 귀를 뚫겠다고 졸라대서 '귀를 잘 못 뚫다 죽은 사람도 있다'며 공갈을 쳤더니 토라져서 들은 척도 안 하네요.
이스라엘 민족이 에굽에서 탈출하기 전 흠 없는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나 인방에 바르라고 명령한 일이 있었습니다.(출12:1-14)
왜 문설주에 피를 바르라고 했을까요?
유대 율법에 어떤 이유에서든 남의 종이 되었을 경우 6년 후에 그 주인은 종을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종이 자유의 몸이 되어도 딱히 갈 곳이 없다거나 주인의 은혜가 너무 커서 영원히 종으로 남고싶어할 경우 주인은 그 종의 귀를 문설주에 대고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서 증거로 삼고 귀에는 주인을 상징하는 귀걸이를 달아줍니다.
당연히 문설주에는 종의 귀에서 흐른 피가 묻었고, 그것은 '나는 주인의 영원한 종'이라는 흔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문설주에 피를 바르라고 한 이유는 그분이 주인이시며 소유권자라는 표시입니다.
요즘 여자들 귀에 온갖 다양한 귀걸이들이 달랑거립니다. 비싼 보석에서부터 아령 같은 귀걸이, 한번 잡아당겨 보고 싶은 충동이 막 드는 전철 손잡이 같은 둥근 귀걸이, 심지어 뱀 형상의 귀걸이도 있습니다.
귀에 뭘 다는 것은 '영원한 종'이라는 뜻이고, 귀에 달린 것은 그 사람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니까요. 보석이 달려 있으면 그녀는 보석의 종이고, 뱀이 달려 있으면 뱀의 종이고, 가짜가 달려 있으면 허영의 종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십자가 귀걸이는 없을까요?
있으면 하나 사고 싶습니다.(아무도 없을 때 문 걸어 잠그고 방안에서 한번 살짝 걸어보게요. 나는 주님의 영원한 종입니다.) ⓒ최용우

♥2009.5.1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우리끼리

2009.05.17 23:22:28

어우~~~ 귀 뚫고 귀걸이 했는데 ...... 그렇게 깊은 뜻이......

주원엄마

2009.05.17 23:23:09

갱수기도 귀를 뚫지 않았거든요.. 물론 겁도 나서도 그렇지만.. 성경적으로 볼 때.. 쪼메 그렇더라구요.. 암튼.. 울엄니는 눈 실룩실룩 거리는 것이 없어진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으셨담서나.. 귀를 뚫으셨지만.. 저는 뚫지를 못하였습니다.. 한데.. 울 주원이가 요즘 '미'에 대해서 예민해지는 시기인지.. 파마를 하고 싶다.. 귀를 뚫고 싶다.. 메니큐어를 바르지 않나.. 암튼.. 하지 못하게 하는 것만 골라서리.. 해보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딸래미 키우다 보면 다 겪게 된다고 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겪게 되는데.. 아이 뜻을 다 들어줄 수도 없고.. 내 뜻만 고집 할 수도 없고.. 참 힘이 듭니다요.. 글고.. 십자가 목걸이.. 십자가 귀걸이.. 있습니다요.. 전도사님이 하시면 디게 웃길 것 같아요.. 귀걸이 하시고.. 사진 찍어 올려주세요.. 함 볼 수 있게 말이죠.. ㅎㅎ..

헬리강

2009.05.21 23:25:41

십자가 귀걸이 많은데요^^;;

생수의 강

2009.06.12 16:21:12

십자가 귀걸이 있어요.^^
귀걸이 파는 곳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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