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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무지하게 추운날의 행복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926 추천 수 0 2005.02.02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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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93번째 쪽지!

        □ 무지하게 추운날의 행복

영하 20도 까지 내려간 무지하게 추운 날
아이들이 눈을 쓸고서 뛰어 들어와 너무 춥다며 품에 안깁니다.
"춥지? 얼렁 먹고 몸 녹여라." 하면서
아내가 개밥을 뜨끈뜨끈하게 끓여서 개들에게 나누어줍니다.
"커피를 좋아하시지요? 전 임산부라서 커피를 안 먹어요" 하면서
어떤 자매님이 커피를 소포로 한 상자나 보내주셨습니다.
기름통을 확인해 보니 아직 기름이 한 뼘이나 남아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마다 물을 끓여 대는 게 못마땅했는지
아내가 물을 끓여 보온병에 담아 주면서 차를 타 마시라 합니다.
하룻동안 살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면
모든 일들이 다 고맙고 감사한 일 뿐입니다.
생각해 보면 행복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추운 날이든 더운 날이든 눈을 뜬 날은 다 행복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언제나 사랑하시거든요.  ⓒ최용우

♥2005.2.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강수련

2005.02.04 01:39:27

밝은이 어머님 감동했어요. 뜨끈뜨근 개밥. 맞아요 하나님의 지문이 묻은 생명. 그런데 그렇지 않은 신앙인들도 많더군요.제가 언젠가 뜨끈뜨끈한 맛있는 식사 대접하면 좋겠어요.

김홍일

2005.02.04 01:44:22

주안에서 평안~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책임임을 '햇볕'을 통해 발견하곤 합니다. 기름이 아직 '한뼘'이나 남았다고 말씀하신 그 속내를 알기에 그것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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