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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내는 하나님의 편지
서울 동작동에 사는 한 크리스천 주부의 남편은 평소 아내의 신앙생활을 핍박하지는 않았지만 전도이야기만 나오면 공격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남편의 전도를 위해 이 아내는 말씀을 따라 남편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았지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난 어느 주일 아침, 남편이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습니다. 그래서 어딜 가는지 묻자 “당신이 그렇게 자랑하는 양반 한번 만나 보아야지!” 라고 말하면서 싱긋 웃습니다.
네, 아내를 따라 교회에 가서 주님을 만나보겠다는 말이었지요. 이 때 이 아내는 이 같은 남편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 동안 좀더 남편을 존경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이 남편의 마음 문을 더 닫아버리게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신림동의 한 아내는 이른 아침 조용한 목소리로 남편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이 주부의 남편은 “저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아내의 모습이 회사에서 일 할 때에도 왠지 모르게 든든하고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아내가 믿는 예수라는 분이 그렇게 나쁜 분 같지는 않던데요?” 이렇게 말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지요?
그렇습니다. 삶을 같이하는 가족을 위한 전도에는 먼저 믿는 자의 변화된 삶이 기본 요건입니다. 또한 말씀을 따라 믿지 않는 남편에게 순종하는 아내의 삶 역시 남편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벧전3:1)”
믿는다하면서도 남편에게 불순종하면서 무례하게 대드는 아내를 보면서, 그 아내가 믿는 예수를 따라 믿겠다는 남편은 찾아보기 힘들겠지요. 따라서 불신 남편의 전도를 위해서는 아내의 적극적인 사랑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혼자 무거운 짐을 지고 길가는 남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겠지요.
아내 여러분, 이 순종과 사랑의 삶을 통해 남편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가 되십시오. 그래서 그리스도인 아내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름다운 편지입니다.
<강안삼의 가정편지 http://www.mission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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