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형편없네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888 추천 수 0 2005.02.21 18:35:3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06번째 쪽지!

        □ 형편없네

'어릴 때는 철이 없고
젊어서는 돈이 없고
한 창 때는 시간 없고
늙어지니 형편 없네...'
누가 봐도 남부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서 존경도 받고 따르는 제자들도 많았던 어느 원로(元老) 목사님이 쓰신 詩입니다.
언제부터 그분이 '없음'의 이치를 깨달으셨는지 모르지만, 마지막 '형편 없네'라는 구절이 온통 저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것 같습니다.
맞아! 모름지기 목회자라면 그의 마지막 말이 '나는 형편 없네' 하는 고백이어야 해! 온 생애를 주님과 남을 위해 다 바치고 나니 나에게 남은 것은 이제 '형편 없음' 뿐이로구나!
저도 이 다음에 늙어서 내 인생을 돌아볼 때, 원 없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내주고 실컷 퍼주고 맘껏 나눠주고 열심히 그냥 다 주고나니, 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긴 것 없어 '형편 없음'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이 영광을 다 받으시고 나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저 불꺼진 촛대처럼 '형편 없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05.2.2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한실

2005.02.25 10:26:40

나하나의 몸을 나위하여 있을때는 모든것이 돋보이고 풍족하다가 다른데 쓰려고 하면 돈이 없고 시간이 없는 사람들 그러나 늙어가면 모든것이 나자신을 위한것만이라면 형편없겠죠

남순화

2005.02.25 18:58:23

내 삶도 주는 것으로 풍족하여 움켜진것으로 부끄러움을 알아갔음 좋겠네요 행복한 글 잘 읽었네요^^*

나즈미

2005.03.23 15:47:55

멋있는

2008.01.28 18:30:3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61 2005년 오매불망 공공의 적 [5] 최용우 2005-04-29 2048
2360 2005년 오매불망 자존심2 최용우 2005-04-28 1917
2359 2005년 오매불망 자존심 1 최용우 2005-04-27 1898
2358 2005년 오매불망 깔깔 퀴즈 [1] 최용우 2005-04-26 3072
2357 2005년 오매불망 웃긴 이유 [7] 최용우 2005-04-25 2205
2356 2005년 오매불망 마귀를 대적하라 [2] 최용우 2005-04-22 2504
2355 2005년 오매불망 중력과 은혜 [1] 최용우 2005-04-22 2135
2354 2005년 오매불망 더 이상 도망다니지 마세요. 최용우 2005-04-22 1886
2353 2005년 오매불망 배꼽이 웃는다 최용우 2005-04-20 2047
2352 2005년 오매불망 헬렌켈러와 병아리 최용우 2005-04-18 2245
2351 2005년 오매불망 바라봄의 원칙 [1] 최용우 2005-04-16 2241
2350 2005년 오매불망 순음(純音)과 역음(逆音) [3] 최용우 2005-04-15 2190
2349 2005년 오매불망 안심하지 마세요 최용우 2005-04-14 1903
2348 2005년 오매불망 내일이면 늦으리 최용우 2005-04-13 2185
2347 2005년 오매불망 속사랑 [1] 최용우 2005-04-12 2045
2346 2005년 오매불망 피자 광고지 [3] 최용우 2005-04-11 2541
2345 2005년 오매불망 이 세상 험하고 [1] 최용우 2005-04-09 2280
2344 2005년 오매불망 개장수와 하나님 [3] 최용우 2005-04-08 2206
2343 2005년 오매불망 사람 낚는 어부 [3] 최용우 2005-04-07 2161
2342 2005년 오매불망 내것이 아닙니다. [4] 최용우 2005-04-06 2237
2341 2005년 오매불망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4] 최용우 2005-04-05 2203
2340 2005년 오매불망 아이러니(irony) 최용우 2005-04-04 2342
2339 2005년 오매불망 풀들의 겨우살이 [4] 최용우 2005-04-02 1847
2338 2005년 오매불망 새소리 최용우 2005-04-01 2479
2337 2005년 오매불망 부르셨어요? [5] 최용우 2005-03-31 2076
2336 2005년 오매불망 슬퍼하시는 주님 [1] 최용우 2005-03-31 1791
2335 2005년 오매불망 행복한걸요. [3] 최용우 2005-03-29 2030
2334 2005년 오매불망 세가지 소리 [4] 최용우 2005-03-28 1966
2333 2005년 오매불망 미역국 [5] 최용우 2005-03-26 1831
2332 2005년 오매불망 깜짝 [3] 최용우 2005-03-25 1816
2331 2005년 오매불망 교장선생님 집 [4] 최용우 2005-03-24 1756
2330 2005년 오매불망 돼지와 감 [1] 최용우 2005-03-23 1961
2329 2005년 오매불망 예수님의 가치 [1] 최용우 2005-03-22 2032
2328 2005년 오매불망 사람은 생각의 노예 [2] 최용우 2005-03-21 1906
2327 2005년 오매불망 하나님의 음성 [3] 최용우 2005-03-19 22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