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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형편없네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889 추천 수 0 2005.02.21 18:35:3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06번째 쪽지!

        □ 형편없네

'어릴 때는 철이 없고
젊어서는 돈이 없고
한 창 때는 시간 없고
늙어지니 형편 없네...'
누가 봐도 남부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서 존경도 받고 따르는 제자들도 많았던 어느 원로(元老) 목사님이 쓰신 詩입니다.
언제부터 그분이 '없음'의 이치를 깨달으셨는지 모르지만, 마지막 '형편 없네'라는 구절이 온통 저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것 같습니다.
맞아! 모름지기 목회자라면 그의 마지막 말이 '나는 형편 없네' 하는 고백이어야 해! 온 생애를 주님과 남을 위해 다 바치고 나니 나에게 남은 것은 이제 '형편 없음' 뿐이로구나!
저도 이 다음에 늙어서 내 인생을 돌아볼 때, 원 없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내주고 실컷 퍼주고 맘껏 나눠주고 열심히 그냥 다 주고나니, 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긴 것 없어 '형편 없음'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이 영광을 다 받으시고 나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저 불꺼진 촛대처럼 '형편 없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05.2.2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한실

2005.02.25 10:26:40

나하나의 몸을 나위하여 있을때는 모든것이 돋보이고 풍족하다가 다른데 쓰려고 하면 돈이 없고 시간이 없는 사람들 그러나 늙어가면 모든것이 나자신을 위한것만이라면 형편없겠죠

남순화

2005.02.25 18:58:23

내 삶도 주는 것으로 풍족하여 움켜진것으로 부끄러움을 알아갔음 좋겠네요 행복한 글 잘 읽었네요^^*

나즈미

2005.03.23 15:47:55

멋있는

2008.01.28 1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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