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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

시편 한태완............... 조회 수 2857 추천 수 0 2009.05.19 2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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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45:14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는도다"

젊은 시절의 고민과 방황으로 삶을 아프게 느끼며 생활하던 한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가을, 그 날도 쓸쓸히 거리를 걷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전도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다음 주일, 그는 기찻길을 건너 산꼭대기에 있는 작은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예배 후 목사님께서 그에게 다가와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그 손길은 너무나도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손을 잡은 그 학생은 '나도 이분처럼 목사가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희망을 잃고 쓸쓸하게 걸어가던 이 학생의 뒷모습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습니까? 함께 울어 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눌 이웃은 사라지고 숨가쁘게 밀치고 달려가야 할 경쟁자들만이 득실거리는 세상, 그러나 우리에겐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며 힘과 용기와 능력을 주시는 분이 함께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날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하나님은 한편으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습니다. 새로운 힘을 얻고 용기백배해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서로 위로하며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가 필요합니다. 온 나라가 상식을 초월한 정치인들의 부정한 돈놀이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교회들이 앓고 있는 심한 무력증,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종 질병들의 기승 등으로 정신을 못 차릴 지경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세상에서 여러 환난을 당하면서도 용기를 갖고 살아가는 것은 수수방관하지 않으시고 늘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로라는 말은 본래 고대 헬라어에서 ‘곁으로 가까이 불러서 정답게 용기를 돋우어 주고 도와준다’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장에 위로라는 말을 10회나 반복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의 능력이 어떠한지,위로의 목적과 방법은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다른 이름은 ‘보혜사’인데 그 뜻이 ‘위로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실 때 위로자로 보내신 것입니다(요 15:26).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 앞에 계신 ‘대언자’라 했는데(요일 2:1) 그 말 역시 ‘위로자’입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그런 공포의 신이 아니라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하시는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인생길에 고난은 마치 길동무와도 같습니다. 고난없이 산다는 것은 우리의 희망사항일뿐입니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산다는 것 자체가 고난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위기를 당하고 절망하며 좌절합니다. 연약한 실존이기에 항상 하나님의 위로를 기대하며 사모해야 합니다. 바울은 환난 핍박 시험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실로 그의 삶은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위로와 자비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위기 때마다 하나님을 만났고 위로를 받아 승리하고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2:16- 17)

나폴레옹이 이탈리아를 치려고 알프스 산을 넘기 전에 척후병을 보내 상황을 탐지하게 했습니다. 척후병이 돌아와서 보고했습니다. ‘산을 넘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척후병이 하려는 말을 알아챘습니다. 척후병이 하려던 말은 너무 힘들므로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은 그 말을 막으며 ‘그만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알프스 산을 넘었습니다. 험난한 알프스를 넘으면서 죽어가는 병사들을 독려하고 진두지휘를 하여 방심하고 있던 이탈리아를 정복했습니다. 나폴레옹은 언제나 제일 위험한 자리에 직접 나서서 나약하고 소극적인 병사와 참모들을 독려하며 승리를 일구어냈습니다. 지도자로서 평가받는 나폴레옹의 장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연약할 때 그냥 놔두시지 않습니다. 친히 우리를 인도하시며 세워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고 실망해 있을 때도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십니다(롬 8:26).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환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더욱 단련시켜 믿음이 자라도록 하기 위해 환난을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 해도 그럴수록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합시다. 혹 우리의 잘못이 있을 때는 지체 말고 회개하십시다. 주님과의 바른 관계만 가지면 아무리 악하고 강한 원수들이 있다고 해도 능히 이기고도 남을 것입니다. 적은 일에나 큰 일에나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합시다. 그러면 이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마귀의 세력이 강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사에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지켜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 기도: 내가 고통 가운데 낙심할 때 조용히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시는 주님, 내 힘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의인의 길에 약속된 것들을 바라보며 낙망하지 않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우리 가정과 교회가 위로의 터, 격려의 터, 축복의 터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 힘들지라도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를 주세요. 가뭄 속에 단비처럼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환난 중에 낙심하여 연약해질 때에 일으켜 주옵소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 찬송: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1.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산악이라 날 돕는 구원 어디서 오나 그 어디서 하늘과 땅을 지은 여호와 날 도와주심 확실하도다
2. 주께서 나의 가는 곳마다 지키시며 졸지도 않고 깨어 계셔서 늘 지키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 쉬지도 않고 살펴 주신다
3. 여호와 나의 보호자시니 늘 지키시며 오른편 그늘 되신 날개로 가려 주사 낮에는 해가 상치 못하며 또 밤의 달이 해치 못하네
4. 여호와 나의 영혼 지키사 돌보시며 내 모든 환난 면케 하시고 늘 지키네 이날로 부터 영원 무궁히 주 너의 출입 지켜 주시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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