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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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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http://je333.com |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시71:5)
2002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내용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윈스턴 처칠이었습니다. 그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는 엉망이었습니다.
“품행이 나쁘고 믿을 수 없는 아이. 희망이 전혀 없으며 다른 아이들과 싸움질만 일삼는 문제아….” 성적도 초라했습니다. 지리 점수는 겨우 낙제를 면할 정도. 그는 3수 끝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셰익스피어를 제치고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는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처칠은 전쟁터에서나 국회에서 늘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이런 용기 있는 믿음이 그를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무한대의 능력을 주십니다. 기도는 ‘희망이 없던 소년’을 ‘희망을 주는 지도자’로 변화시켰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 3-4)
해발 7,028 높이의 코스클락. 영하 20- 30도 이하의 살인적인 추위와 아찔한 빙하계곡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지대 앞에 손가락이 없는 한 사내가 섰습니다.
그는 산에서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91년 매킨리 등반 중 해발 5700m대의 캠프에서 고소증과 탈진증세로 무의식 상태에 빠졌다가 미국 등반대에 구조됐지만 열흘만에 깨어났을 때는 동상으로 열 손가락이 모두 잘려나갔습니다.
귀국 후 그에게 찾아온 것은 고통스런 현실이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먹을 수도, 입을 수도 없어 몇 번이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마땅한 직업을 마련하지 못해 낙심하며 지내던 어느 휴일, 그는 산을 오르다 한 남자등산객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 옆에는 아들처럼 보이는 아이가 어깨가 축 처진 채 힘 없이 서 있었지요.
등산객은 남은 한 손으로 아들의 어깨를 감싸쥐며 말했습니다.
"아들아, 보거라, 저렇게 장애를 가진 사람도 험한 산을 오르며 열심히 살아가지 않느냐."
메아리처럼 가슴에 부딪쳐오는 그 한마디, 신기하게도 그런 말을 듣고도 그는 기분이 언잖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존재인 줄 알았던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구나. 앞으로의 삶은 내 자신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살리라"
산악인 김홍식, 그가 해발 7,028m 높이의 코스클락 앞에 설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12: 12)
전 세계가 알아주는 3대 성악가 중의 한 사람인 호세 카레라스. 그도 한때는 불치의 병을 앓은 적이 있었습니다. 성악가로서 그의 명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7년, 그의 나이 41세 되던 해 7월이었습니다. 유명한 오페라 ‘라보엠’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서 한참 신나게 연습을 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는데, 백혈병 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이제 꼼짝없이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한 그는 히스기야를 떠올리며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에게 생명을 조금만 더 연장시켜 주시면 남은 생애는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과 발톱이 떨어져 나가는데도 찬송과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골수 이식 수술과 힘든 화학 치료도 믿음으로 잘 받아 내었고, 마침내 그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이때부터 그의 삶은 그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다시 살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부여받은 것임을 믿고, 전재산을 팔아서 바로셀로나에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을 세우고 백혈병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위해 공연에서 얻는 수익금의 절반을 쓴다고 했습니다.
“때로는 질병도 은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백혈병과의 싸움을 통해 나보다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 있다는 것을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도 감격과 희망 속에서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 희망과 삶을 전하는 전도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성도여러분 모두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의 소망이 되신 주님, 고통당할 때 사람이나 돈, 혹은 명예를 의지하면 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모든 상황이 쉽게 풀어짐을 믿습니다. 저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이심을 기억하고, 주님의 얼굴을 더욱 간절히 구하게 하소서. 좌절과 침체에 빠진 자를 위로하게 하시고, 주저앉아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게 하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복음을 위한 도구로 날마다 하나님 앞에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능력과 근신과 사랑의 마음으로 나에게 맡겨진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2002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내용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윈스턴 처칠이었습니다. 그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는 엉망이었습니다.
“품행이 나쁘고 믿을 수 없는 아이. 희망이 전혀 없으며 다른 아이들과 싸움질만 일삼는 문제아….” 성적도 초라했습니다. 지리 점수는 겨우 낙제를 면할 정도. 그는 3수 끝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셰익스피어를 제치고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는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처칠은 전쟁터에서나 국회에서 늘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이런 용기 있는 믿음이 그를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무한대의 능력을 주십니다. 기도는 ‘희망이 없던 소년’을 ‘희망을 주는 지도자’로 변화시켰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 3-4)
해발 7,028 높이의 코스클락. 영하 20- 30도 이하의 살인적인 추위와 아찔한 빙하계곡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지대 앞에 손가락이 없는 한 사내가 섰습니다.
그는 산에서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91년 매킨리 등반 중 해발 5700m대의 캠프에서 고소증과 탈진증세로 무의식 상태에 빠졌다가 미국 등반대에 구조됐지만 열흘만에 깨어났을 때는 동상으로 열 손가락이 모두 잘려나갔습니다.
귀국 후 그에게 찾아온 것은 고통스런 현실이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먹을 수도, 입을 수도 없어 몇 번이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마땅한 직업을 마련하지 못해 낙심하며 지내던 어느 휴일, 그는 산을 오르다 한 남자등산객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 옆에는 아들처럼 보이는 아이가 어깨가 축 처진 채 힘 없이 서 있었지요.
등산객은 남은 한 손으로 아들의 어깨를 감싸쥐며 말했습니다.
"아들아, 보거라, 저렇게 장애를 가진 사람도 험한 산을 오르며 열심히 살아가지 않느냐."
메아리처럼 가슴에 부딪쳐오는 그 한마디, 신기하게도 그런 말을 듣고도 그는 기분이 언잖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존재인 줄 알았던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구나. 앞으로의 삶은 내 자신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살리라"
산악인 김홍식, 그가 해발 7,028m 높이의 코스클락 앞에 설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12: 12)
전 세계가 알아주는 3대 성악가 중의 한 사람인 호세 카레라스. 그도 한때는 불치의 병을 앓은 적이 있었습니다. 성악가로서 그의 명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7년, 그의 나이 41세 되던 해 7월이었습니다. 유명한 오페라 ‘라보엠’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서 한참 신나게 연습을 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는데, 백혈병 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이제 꼼짝없이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한 그는 히스기야를 떠올리며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에게 생명을 조금만 더 연장시켜 주시면 남은 생애는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과 발톱이 떨어져 나가는데도 찬송과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골수 이식 수술과 힘든 화학 치료도 믿음으로 잘 받아 내었고, 마침내 그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이때부터 그의 삶은 그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다시 살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부여받은 것임을 믿고, 전재산을 팔아서 바로셀로나에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을 세우고 백혈병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위해 공연에서 얻는 수익금의 절반을 쓴다고 했습니다.
“때로는 질병도 은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백혈병과의 싸움을 통해 나보다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 있다는 것을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도 감격과 희망 속에서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 희망과 삶을 전하는 전도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성도여러분 모두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의 소망이 되신 주님, 고통당할 때 사람이나 돈, 혹은 명예를 의지하면 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모든 상황이 쉽게 풀어짐을 믿습니다. 저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이심을 기억하고, 주님의 얼굴을 더욱 간절히 구하게 하소서. 좌절과 침체에 빠진 자를 위로하게 하시고, 주저앉아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게 하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복음을 위한 도구로 날마다 하나님 앞에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능력과 근신과 사랑의 마음으로 나에게 맡겨진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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