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사람 사는 세상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594 추천 수 0 2009.05.27 10:25:20
.........

214756.jpg 
【용우글방221】사람 사는 세상

대통령은 한 나라의 정책을 큰 틀에서 만들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국민들을 이끌고 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국민들은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계획'을 4년 단위로 제1차 제2차...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온 국민을 거기에 집중시켰습니다. 자신들의 특별한 정치 철학이 없었던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까지 '경제개발계획'의 목표를 계속 이어갔을 정도로 박대통령의 정책은 분명하고 확실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 정책 덕분에 우리나라가 가난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제'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사람'을 소외시키는 우를 범했습니다.
사람들은 먹고 살만해지니까 비로소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노태우 대통령 이후 대통령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고 '사람'에 초점을 맞춘 국가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김영삼-'문민정부', 김대중-'국민의 정부' 그리고 노무현-'참여정부'까지 모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결과 과거 '경제개발계획'시대보다 지금 우리시대의 '사람'들은 얼마나 살기 좋아졌습니까? 요즘 아무리 힘들어도 과거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 자체로 고민하던 시절과는 비교할 수가 없지요. '경제'가 추진력이었다면 이제 '사람'이 중심인 사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제'라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너왔으면 배를 버리고 앞으로 계속 길을 가야 하는데, 느닷없이 거꾸로 돌아가 '경제'라는 배를 다시 탄 것입니다. 갈 길이 바쁜데 아무리 배가 좋아도 이건 아니죠. 우매한 국민들은 지금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다시 탄 배 안에서 "어? 이거 뭐가 이상한데?" 하며 혼란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급한 일은 몇 푼의 돈을 더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돈' 세상이 아니라 돈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나라, 살냄새 땀냄새 나는 사람들이 어울려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고 인정하면서 따뜻하게 살아가는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의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고인이 되신 대통령이 그토록 만들고 싶어했던 나라가 바로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바보 같은 저도 아는 것을 현명한 우리 국민들이 왜 그걸 모르지요?  ⓒ최용우 2009.5.26


댓글 '1'

이 기도

2009.05.30 15:01:55

어떤 사람이 사는 세상인가요? 하나님이 없는 사람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없는 사람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 나라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까? 적어도 이 나라의 지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나라와 백성을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오해와 모함과 비방과 핍박을 받아도 지도자는 이 백성들이 가야할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고난의 길을 잘 참고 끝까지 달려가는 지도자로서의 갈 길이 있을 것입니다. 포기와 좌절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리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막중한 책임을 직무유기하는 행위가 될 지도 모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339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74] 주님과 심심할 때 만나세요 최용우 2009-07-03 1722
2338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73] 주님과 찾아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7-03 1519
2337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72] 주님과 잠들기 전에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654
2336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71] 주님과 청소를 하며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766
2335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70] 주님과 그냥 가만히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674
2334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9] 주님과 통로가 되어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705
2333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8] 주님과 시간 밖에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695
2332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7] 주님과 낮은 소리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645
2331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6] 주님과 엎드려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588
2330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5] 주님과 방언 찬송으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2060
2329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4] 주님과 봉사하며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525
2328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3] 주님과 방언 통변으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3909
2327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2] 주님과 따분한 일상 속에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569
2326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1] 주님과 찬송하며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29 1545
2325 시인일기09-11 10미터만 더 뛰어봐! 최용우 2009-06-28 1576
2324 감사.칼럼.기타 신 놀부 흥부전 최용우 2009-06-28 1732
2323 시인일기09-11 지혜로운 천주교, 바보같은 기독교 최용우 2009-06-28 1530
2322 시인일기09-11 차외하소구(此外河所求) file 최용우 2009-06-25 2055
2321 시인일기09-11 산 속에서 칼을 가는 사람들 file 최용우 2009-06-24 1614
2320 시인일기09-11 영감님 힘내세요. file 최용우 2009-06-23 1380
2319 시인일기09-11 멍청이 file 최용우 2009-06-19 1763
2318 시인일기09-11 남자 한 사람의 힘 최용우 2009-06-18 1519
2317 시인일기09-11 바보 바보 바보... file 최용우 2009-06-17 1829
2316 시인일기09-11 저는 예수님을 난처하게 합니다. file 최용우 2009-06-16 1894
2315 시인일기09-11 앵두서리 최용우 2009-06-15 1619
2314 시인일기09-11 엄청 크게 한방 file [1] 최용우 2009-06-12 1631
2313 시인일기09-11 뻥이 너무 심했나? 최용우 2009-06-11 1555
2312 시인일기09-11 복날이 다가오니 너도 힘드냐?) file 최용우 2009-06-10 1752
2311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60] 주님과 차분히 기다리며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04 1700
2310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59] 주님과 환경을 이끌어가며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04 1688
2309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58] 주님과 웃으면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04 1842
2308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57] 주님과 전도하면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6-01 1571
2307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56] 주님과 발성기도로 만나세요 최용우 2009-05-31 2006
2306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55] 주님과 눈으로나세요 최용우 2009-05-31 1957
2305 하나님을만나는100가지방법 [만남54] 주님과 주변을 둘러보며 만나세요 최용우 2009-05-31 72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