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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20번째 쪽지!
□ 나는 굶주렸으니
나는 굶주렸으니
-먹을 음식뿐 아니라 순수한 마음의 참 평화에 굶주렸으니
나는 목말랐으니
-마실 물뿐 아니라 전쟁으로 치닫는 격렬함을 서늘하게 적셔 줄 참 평화에 목말랐으니
나는 헐벗었으니
-입어야 할 옷이 없어서가 아니라 품위와 존엄성을 지녀야 할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지니지 못해 헐벗었으니
나는 나그네 되었으니
-단단한 벽돌로 지은 집이 없어서 뿐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나그네 되었으니.
-마더 테레사 <따뜻한 손길/샘터> 중에서
♥2009.5.2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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