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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집에 놀러 오세요

 

그동안  '햇볕같은 집' 마당에 밭을 만들고 채소와 꽃을 심느라 바빴습니다.
지난주부터 내부 작업에 들어가 방 3개 황토로 벽을 칠했고, 오늘과 내일은 기도실과 외벽 페인트 작업을, 그리고 이번 주 안에 방바닥에는 황토를 얇게 깔고 그 위에 장판 까는 작업까지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전화해 주시고 여러 가지로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일 오후에 대전에서 찾아와 주신 행복한 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시에 살지만 시골 정서가 그리우신 분들이나,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란 분들에게는 참 정답고 포근한 공간이 될 거에요. 햇볕같은집은 누구나 편하게 와서 기도하고, 쉬고, 자고, 놀다가 갈 수 있는 시골의 작은 외갓집 같은 곳으로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공간을 꾸미는데 필요한 것들도 여러 사람들의 정성을 통해 채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참 신기하지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어렵게 보였던 일들도 너무 쉽게 해결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좀 고된 일을 해야 되는데, 뭐 돌쇠는 간식만 잘 주면 군소리 안하고 끙끙대며 일은 잘해요^^  ⓒ최용우 2009.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