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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장 무서운 동물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279 추천 수 0 2005.05.30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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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86번째 쪽지!

        □ 가장 무서운 동물

아프리카 초원의 수많은 동물 중에서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코끼리, 표범, 사자, 악어, 코뿔소?
놀랍게도 아프리카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외로운 사슴'이라고 합니다. 사슴은 동물들 중에서 가장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한 집단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연유에서인지 이 집단에서 소외당하여 외톨이가 된 사슴은 혼자서 방랑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짐승에게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날카로운 머리뿔을 들이대고 막무가내로 이판사판 저돌적으로 대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외톨이가 된 사슴을 보면 코끼리나 사자도 멀리서부터 슬금슬금 피해간다고 합니다.
집단에서 소외되고 따돌림을 당하면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되고, 그 절망 감이 깊어지면 정신질환으로 발전하여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복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살을 하든지 아니면,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같은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되지요.
건강한 나라, 건강한 단체,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그 그룹 안에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면 됩니다. ⓒ최용우

♥2005.5.30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주보자료10호

댓글 '2'

한실

2005.06.02 12:36:59

소외는 적을 만들어 간다고 하니 적이 되고 싶지 않으면 소외시키면 안되겠지요

차경미

2005.06.02 12:38:57

외로운 사슴의 유리 방황하다가 홀로 된 심정으로 이판사판 공사판으로 모든 이들에게 상처주는 사람들 그들이 외로운사슴의 성격을 지녔군요 소외 시키지 맙시다 고독하게 만들지 마시고 함께 함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엮어 가야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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