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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을 그리스도께로

강안삼............... 조회 수 1209 추천 수 0 2009.06.11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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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데 24년이 걸렸습니다. 제가 걸어온 그 길은 정말 험악하고 지루한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가 끝내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해도 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내 할 일을 하련다.” 여러 번 어려운 처지에 처하곤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주 병에 시달렸고, 돈이 없어서 음식을 사지 못하던 때로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고, 그 기도를 신실하게 들어주셨습니다.
저의 남편은 냉정하고 과묵한 성격이었습니다. 제 생활에 신앙인으로 변화가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기적을 베푸신다고 남편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주님께 나오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남편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때에는 종교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냈다가도, 또 어떤 때에는 아주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시간에 마음 가운데 남편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성령님께서 남편이 죄악에 빠졌다는 사실을 제게 알려주시려고 그랬나 봅니다. 물론 남편은 처음에는 그 모든 사실을 부인했으나, 곧 그 비극적인 사실이 제 눈앞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충격과 배신감이 걷잡을 수 없이 몰려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셔서 남편이 화를 내거나 자포자기하지 않도록 힘썼습니다. 저는 날마다 주님과 교제 가운데 새로운 인내력을 얻었고 주님의 친밀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저는 고집이 세고, 화를 잘 내며 건방진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의 다른 분들은 너무 태평한 게 아니냐고 충고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게 부드러워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제가 제 자신을 스스로 변호하기 보다는 주님께서 친히 제 자신을 변호해주시도록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1997년 남편의 사업이 완전 파경에 이르게 되고 29억이라는 거액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제는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해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눈물과 기도의 기나긴 24년 만에 남편이 복음 집회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저의 남편이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쁨은 정말 말로 다 할 수가 없지요! 남편은 자신의 구원에 대해 그 자리에서 간증하면서, 놀랍게도 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의 생활을 내내 지켜봐 왔으며 또 제가 전했던 복음에 도전도 받았지만 교만한 마음과 자존심 때문에 선뜻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남편은 변함없이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함께 교회의 모임에도 나가고, 새로 시작한 사업도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이처럼 캄캄했던 중에도 기적을 베푸셨는데 어느 가정이라고 불가능하겠습니까? 주님의 도우심으로 여자가 자기의 남편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음을 저는 확실히 경험하였습니다. 우리 아내들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벧전3:1~4) 가정은 주님을 가장 확실하게 증거 할 수 있는 곳이면서, 동시에 주님을 흐리게 만들 수도 있는 곳입니다 / 김연홍 회원(경기도 김포)
<강안삼의 가정편지 http://www.mission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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