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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똥 치우기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2005.06.26 1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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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06번째 쪽지!

        □ 똥 치우기

제게는 이쁜 제수씨가 하나 있는데 이제 막 아기를 낳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아기는(우하하하... 내가 큰아빠다 큰아빠) 아무 때나 똥을 뿌직뿌직 쌉니다. 그러면 그 이쁜 엄마가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똥을 치웁니다. 똥의 색깔이나 굳기 냄새까지 확인하면서... 어떤 엄마는 아기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똥을 찍어서 맛까지 보았다던가 우웩!
자기 배 아파 낳은 자기 자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기가 아무 때나 똥을 눈다고 아기를 내다버리는 부모는 없습니다. 오히려 제때 똥을 안 누면 뭐가 잘 못되었나 걱정을 하지요.
만약, 아기가 똥을 눌 때마다 "더러운 똥을 누어 엄마를 고생시킨 나는 나뿐놈이야. 살 가치가 없어. 절대로 똥을 안 누어야지. 그래야 엄마가 더러운 똥을 치우는 고생을 안 하지" 하고 말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가 마귀에게 교묘하게 속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죄책감!
이 땅에 살면서 일부러 죄를 지으면 안되지만 죄를 짓지 않고 살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죄 같지도 않은 죄를 가지고 지나치게 자신을 학대하더군요. 마치 저 아기처럼요.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거스린 죄 이외에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다고 하셨고, 한번 용서한 죄는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다시는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을 너무 죄인취급 하지 마세요.  ⓒ최용우

♥2005.6.2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차경미

2005.07.01 23:01:04

어렸을 때 항상 들려주던 말씀 '똥 도 촌수가 있다' 확실히 맞더라구요 조카 것과 내 자식 것이 확연히 틀리고 마음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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