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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옆에 앵두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가지가 휘어 늘어질만큼 앵두가 많이 달렸습니다.
요즘엔 익을대로 익어 앵두같은 입술이라고 말하는 그 예쁜 앵두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몇알씩 따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새들이 날아와 앵두나무 가지에 앉아 있습니다.
앵두를 먹는건지, 앵두씨를 먹는건지 아니면 벌레를 잡아 먹는건지...
오늘 저녁에 멀리서 조카들이 오는데 앵두 따먹는 재미를 줘야겠습니다.
앵두는 기침과 기관지염, 부스럼,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네요.
또 펙틴 성분이 많아 젤리나 잼도 잘 만들어진다고 하니 앵두가 있으면 한번 만들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앵두를 몇알씩 먹으니 변비에 효과가 아주 탁월하네요! ^^ 이인숙
앵두서리
밝은이가 친구들 데리고 왔기에 '햇볕같은집' 장독대 옆에 잘 익은 앵두나무 가지 하나 꺾어 줬더니 너무 많아서 한 가지도 다 못따먹고 마네요.
좋은이도 친구들을 대 여섯명 데리고와 앵두를 따먹었습니다.
옆집으로 넘어간 가지의 열매는 옆집 할머니가 따먹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오는 사람마다 앵두를 따먹고도 많이 남아서 나머지는 앵두효소를 담궜습니다.
앵두를 따다보니 길가 담 있는 쪽 가지에 열매가 몇 개 안 달려 있네요^^ 바닥에 빈 유리병, 종이컵도 떨어져 있는 것이 하하하하 아이들이 담 넘어에서 앵두서리를 한 흔적입니다.^^
천주교회 앞집 앵두나무 가지도 아이들이 오고가며 다 따먹어서 빈 가지뿐인데 알고 보니 우리 집 앵두도 서리를 당했네요.^^ 담도 높은데 어떻게 따먹었데요?
그냥 대문 열고 들어와 조금 따먹겠다고 하면 "오냐. 그래라" 했을텐데... 경험상 서리 해서 먹는 게 더 맛있기는 해요^^ ⓒ최용우 200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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