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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743 추천 수 0 2009.06.12 16:00:45
.........

주의 기도 묵상과 해설2

이름은 곧 존재 그 자체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이나 높은 분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시니,
그 이름도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높이고 찬미해서,
하나님의 존재가 거룩하게 인정되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고
순종함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곧 믿음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믿음의 현실은
우리 인간의 경외심이 있어야 하지만,
이 역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렇데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무엇을 받들어 존경하고
흠모하고 찬미하는가에 따라
한 존재의 됨됨이가 형성됩니다.

마피아 단원은 두목을 존경하고
흠모하고 찬미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 철저히
어둠을 따르는 강도가 되어 갑니다.

반면 거룩한 분을 거룩한 분으로 인정하고
받들며 찬미하는 이들은
그 거룩함의 빛을 받으며,
거룩한 모습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도록 간구하는 기도는
결과적으로는 우리 자신을 위한 커다란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류는 하나님을 거룩히 여김으로
거룩한 빛을 받아 성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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