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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평생설교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945 추천 수 0 2005.07.02 09: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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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12번째 쪽지!

        □ 평생설교

저에게는 설교를 할 기회가 많지 않기도 하지만 구약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해 본 기억이 별로 나지 않네요.
언젠가 창세기 1장을 본문으로 6개월 정도 계속 설교를 하다가 그만둔적이 있기는 합니다.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한 절만 가지고도 '평생설교'를 해도 모자라지 않을 영감이 와글와글거립니다.
'태초에' 맨 처음에.... 맨 처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가만히 맨 처음을 생각해 봅니다. 금방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세상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성경 이전의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사람들의 생각은 '성경안에' 사로잡혀 있지만 성경이 생기기 이전의 세상으로 한 발자국만 들어가 보면 거기에 무궁무진한 딴 세상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도 인류의 역사를 몇십만년까지 넓게 잡는데, 기독교인들의 역사인식은 세대주의자들은 6천년이라 하고 그외에는 1만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하지만 '태초에' 안에는 가늠 할 수 없는 어떤 무궁무진한 시공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여행만 가지고도 평생 설교해도 모자랄 만큼 많은 이야기 꺼리가 숨어 있답니다.
제 평생의 소원은 작심하고 창세기 1장1절 안으로 들어가 한번 가는데 까지 가보는 것입니다. ⓒ최용우

♥2005.7.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이진영

2005.07.03 23:29:09

본인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 설교 듣는 분들은 거의 죽을 맞일겁니다. 처음 얼마정도만 빼고요, 제 친구 전도사가 에베소서를 2년간 설교했다는 말을 하더군요. 전 생각했습니다. 그 성도들 정말 믿음 좋고 인내심이 한이 없다고요. 설교자는 자신의 무한한 영감을 잘 정리해서 청중에게 맞도록 전달해야 하는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최용우

2005.07.04 14:05:01

하하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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