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황금모자 개털모자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3328 추천 수 0 2005.08.04 08:17:5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39번째 쪽지!

        □ 황금모자 개털모자

기도원 집회에 참석했는데 '천국에 가면 개털모자를 쓰는 사람이 있고 황금모자를 쓰는 사람이 있다'는 설교를 하는 부흥사들이 지금도 있더군요.
천국에 가 봤는데 누구의 집은 황금으로 지어져 있고, 유명한 아무개의 집은 초가집이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지금도 먹히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성경은 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몇몇 비유는 천국에 대해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답고 비싼 보석이나 황금을 비유하여 황금집, 계명성이라 이야기하는 것이지 실제 천국이 황금, 보석으로 꾸며져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불교에서는 선한 일을 많이 하면 극락왕생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떵떵거리며(?)산다고 하며, 회교에서는 주지육림속에 미인의 환대를 받으며 영원히 사는 곳이 천국이라고 가르칩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에 의하여 구속받은 영혼들이 새로운 육체의 부활에 의하여 영체를 이루어 영구히 존재하는 어떤 장소를 천국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천국에서는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어두움이나 악이나 속임수나 더러움이나 시기질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황금집에서 살든 초가집에서 살든 그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개털모자를 쓴 사람은 황금모자를 쓴 사람이 부럽지 않고, 황금모자를 쓴 사람의 마음에 개털모자를 쓴사람에 대한 어떠한 생각도 없는데 그 모자의 종류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천국은 인간의 머리로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의 범위 안에 있지 않습니다. 개털모자 레파토리는 이제 그만 좀 하시지요. ⓒ최용우

♥2005.8.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박희연

2005.08.04 19:21:12

.여름셩경학교 예배 기도시간에 영안이 열려 천국에 목사님집과 자기집을 보고 와서 딸아이가 황금길과 맛있는 과일 황금과수정유리로 지어진 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딸아이는 4학년이고 영안이 열려 지옥과 천국을 본 경험이 여러번 있습니다

최용우

2005.08.05 00:41:07

어린이들은 순수해서 천국을 쉽게 경험하지요. 어른들도 천국을 쉽게 경험하는 방법이 있기는 해요. 황금길과 황금 수정유리같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이 땅에서처럼 비싼 값으로 계산되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만약 냇가에 있는 그 수많은 돌덩이들이 금이라면 금값이 지금처럼 금이 비싸지는 않을 것입니다. 천국에도 빈부격차가 있다면 그건 넌센스이지요.

가으리

2005.08.11 22:31:45

그런데 우리는 수도없이 많은 목사님들로 부터 그런 설교를 들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이것이 바로 인식이 되어야 한다면 어케 해야 할까요

물가의 사슴

2010.10.06 17:16:34

비유일 뿐입니다. 천국도 계급이 있다는 것을 알게해 주려는 것이거나, 아님 속이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 비유를 통해 교훈을 주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이 비유의 핵심은 오늘 이 시간이 나의 삶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실하고 온전하게 살아야 한다는 권면이겠지요.
비유가 좀 유치했던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71 2005년 오매불망 이 세상에서의 억울함 [1] 최용우 2005-09-14 1910
2470 2005년 오매불망 몸무게 유감 [2] 최용우 2005-09-13 1787
2469 2005년 오매불망 갈급함과 풍성함 최용우 2005-09-12 2004
2468 2005년 오매불망 아빠 같으신 하나님 최용우 2005-09-10 1731
2467 2005년 오매불망 멧돼지와 도토리 [2] 최용우 2005-09-09 2211
2466 2005년 오매불망 잔잔한 호수 최용우 2005-09-08 1993
2465 2005년 오매불망 한 솥의 밥을 나눠 먹는 나라 최용우 2005-09-08 2244
2464 2005년 오매불망 짐을 보면 최용우 2005-09-06 1767
2463 2005년 오매불망 좋아하면 최용우 2005-09-05 1854
2462 2005년 오매불망 황홀한 소식 [2] 최용우 2005-09-04 1927
2461 2005년 오매불망 행복하게 사세요 최용우 2005-09-02 1999
2460 2005년 오매불망 단순 명료하라! [1] 최용우 2005-08-31 1975
2459 2005년 오매불망 소도 듣는다 최용우 2005-08-31 1813
2458 2005년 오매불망 소원 있습니까? [1] 최용우 2005-08-30 1716
2457 2005년 오매불망 똥은 더러워서 피한다 [1] 최용우 2005-08-30 2146
2456 2005년 오매불망 내 안에 있습니다 최용우 2005-08-27 1702
2455 2005년 오매불망 예수님을 믿으면 [1] 최용우 2005-08-26 1879
2454 2005년 오매불망 하나님의 사랑 [3] 최용우 2005-08-25 1815
2453 2005년 오매불망 전력투구의 정신 최용우 2005-08-24 2090
2452 2005년 오매불망 똥을 잘 싸려면 [1] 최용우 2005-08-23 2551
2451 2005년 오매불망 그냥 다 받으세요 [4] 최용우 2005-08-20 1768
2450 2005년 오매불망 먹는 문제 최용우 2005-08-19 1738
2449 2005년 오매불망 하고싶은 일 [1] 최용우 2005-08-18 1740
2448 2005년 오매불망 두 가지 길 [1] 최용우 2005-08-17 1938
2447 2005년 오매불망 천국은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최용우 2005-08-16 2187
2446 2005년 오매불망 할 말을 잃어버린 사람들 [1] 최용우 2005-08-13 1947
2445 2005년 오매불망 당신 멋져요! [1] 최용우 2005-08-12 1959
2444 2005년 오매불망 소망과 욕망 최용우 2005-08-11 2087
2443 2005년 오매불망 굶겨보내지 못하겠노라! [2] 최용우 2005-08-10 1671
2442 2005년 오매불망 성도들이 원하는 목회자 [1] 최용우 2005-08-09 2086
2441 2005년 오매불망 좋은 교회 최용우 2005-08-06 2323
2440 2005년 오매불망 아침해가 떴습니다. [2] 최용우 2005-08-05 2191
» 2005년 오매불망 황금모자 개털모자 [4] 최용우 2005-08-04 3328
2438 2005년 오매불망 깨끗한 물 최용우 2005-08-03 1881
2437 2005년 오매불망 휴식 [1] 최용우 2005-08-02 21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