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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풍성한 삶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900 추천 수 0 2005.09.24 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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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77번째 쪽지!

        □ 풍성한 삶

"어머나! 세상에.. 물 한번 시원하게 잘 나온다!"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고향에 갔다가 아내가 설거지를 하기 위해 수도꼭지를 들어 올리는데 갑자기 "쏴아~!" 하면서 폭포수와 같이 쏟아져 나오는 수돗물에 깜짝 놀라 얼른 수도꼭지를 눌러 잠급니다.
우리집은 산에서 저절로 흘러 내려오는 물을 옥상의 물통에 받아 모았다가 쓰기 때문에 수도꼭지를 틀어도 수압이 전혀 없습니다. 언제나 졸졸졸졸 흘러나오는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늘 하던 습관대로 무심코 수도꼭지를 확! 들어올렸더니 갑자기 굉장한 압력으로 터져 나오는 수돗물! 아내는 시원스레 쏟아져 나오는 수돗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물댄동산의 축복을 빌어줍니다. '물댄동산'은 '터져 솟구쳐 올라오는 물줄기가 있는 동산' 입니다.(이사야58:11) 사막과 광야뿐인 이스라엘에서 끊어지지 않고 솟구쳐 올라오는 물줄기의 축복은 얼마나 엄청난 축복인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바로 이러한 물댄동산의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라고 합니다.(요10:10)
아! 수도꼭지에서 수돗물만 쏴아~~~!!! 하고 시원스럽게 터져 나와도 좋은데, 물댄 동산의 터져 솟구쳐 올라오는 풍성함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라니 정말 생각만 해도 예수님을 믿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최용우

♥2005.9.2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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