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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강하고 깨끗함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994 추천 수 0 2005.10.21 09:55:3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99번째 쪽지!

        □ 강하고 깨끗함

저는 한때 안산에 있는 주물공장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용광로에 쇠를 녹여 거푸집에 부어 항공기 부품등을 만드는 공장이었습니다. 머리카락 처럼 가는 제품에서 커다란 벨브까지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용광로가 이글거리는 주조실에서 여름에는 50도가 넘는 더위를 이겨가며 일을 했었지요.
크기가 작고 단단한 제품일수록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크고 무른 제품은 가격이 쌉니다.
좋은 제품은 강하고 깨끗한 쇠를 써서 만듭니다.
용광로의 온도를 올릴수록 강한 쇠가 됩니다.
용광로의 온도를 올릴수록 불순물이 사라지고 깨끗한 쇠가 됩니다.
강하고 깨끗함의 조건은 더욱 뜨거운 온도입니다.
성도의 환란의 연단은 그 온도가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정금같은 믿음을 갖게 합니다.
강하고 깨끗해져서 아주 비싸고 귀한 대접을 받으려면 뜨거운 환란의 연단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최용우

♥2005.10.2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멋있는

2008.10.03 17: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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