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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것 저것 갖추어지려면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집도 꼼꼼히 살펴야 할 곳은 많다.
그래도 잠은 잘 수 있을것 같아
햇볕같은집에 내려와서 잠을 잤다.

집이 편안하다고 하는것은 갖추어진 시설에서 오는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햇볕같은집의 시설은 불편함 자체이다.
편한 곳에서 잠깐 즐기고 싶은 사람은 이곳에 오면 안된다.
햇볕같은 집은 그런 만족을 줄 수 없다.
서로 배려하고 섬기고
있는 그대로를 핀잔하지 않고 받아 줄수 있고
마음을 내어 놓아도 불편하지 않은 그런 분들이 올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이야기하며 기도하는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

'누구든지 다 오세요!' 할 수 없는 것은
내 자신이 '누구든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감당하라고 주신 지극히 작은 부분,
그것만 감당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 부부는 그런 감당해야 할 부분들을 놓고 기도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해 오신 과정들을 볼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가늠하기도 한다.

햇볕같은 집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좋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것들이 많이 쌓여지고 깊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