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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

이동원 목사...............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2009.06.15 23:26:01
.........
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32.하나님의 침묵


잉거솔(Ingersoll)이라는 독일의 유명한 무신론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강연에서든지 하나님이 없다고 외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날도 여느 때와 같이 무신론 강연에 열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연이 절정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가 차고 있던 시계를 풀더니
하나님에 대한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당신에게 5분이라는 시간을 주겠소.
나는 5분 동안 당신을 저주할 것이오.
만약 당신이 살아있다면 나를 저주하고 형벌을 내리시오.”

그리고 그는 5분 동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5분이 지났는데도 자신에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자
그는 더욱 의기양양해져서 외쳤습니다.

“여러분, 저를 보십시오.
이만하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 때 그의 강연장 뒤편에 있던 한 노인이
서서히 앞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러우면서도 감히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는 한 그리스도인이오.
내가 감히 당신의 연설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면,
오늘 당신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오.
단지 당신이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명했을 뿐이지요.
내가 믿고 경험한 하나님은 내가 그분을 떠나서 거스를 때
책망하시고 때로는 징계까지 하셨던 분이시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당신에 대해서 침묵하셨소.
그분의 침묵은 곧 당신이 그의 자녀가 아니라
버림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두사  -로마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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