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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다 있다!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973 추천 수 0 2006.01.27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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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574번째 쪽지!

        □ 다 있다!

2월 초에 어느 기도원으로 2박3일 세미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등록을 하고 뭐 다른 궁금한 것이 있느냐 하기에
“이불이나 세면도구는 준비 안 해도 되나요?”
“이불, 치약, 타올, 컴퓨터, 책상... 다 있어요. 그냥 몸만 오시면 돼요”
“그래요. 어짜피 잠시 다녀가는 여행객인데 그 정도면 되지요 뭐”
그래요. 어찌보면 우리는 조금 긴 우주여행을 하는 중에
잠시 지구별에 머무는 여행객인지도 모릅니다.
길면 7-80년, 아니면 그보다 좀 더 짧게 지구에서 보내다 다른 곳으로 갑니다. 여행하는 동안에는 가능한 가진 것이 없어야 자유롭습니다.
홀연히 떠나야 할 순간이 오면 홀연히 떠나야지요.
가진 것이 많다면 미련이 남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거에요.
제 삶을 좀 더 가볍고 홀가분하게 하고 싶습니다. ⓒ최용우

♥2006.1.2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스마일

2006.01.31 11:59:05

청소를 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산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우고 사는 맘을 갖게 해주셔서..꾸벅 (감사)

한실

2006.01.31 12:02:11

절대로 놓을수 없다고 움켜쥐고 있는것이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지요 그러나 그것을 버릴줄 아는 지혜는 누가 주실까요 그지혜를 간구함이 세상에 바로설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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