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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어떤 회사원의 기도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035 추천 수 0 2006.03.17 21:14:4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12번째 쪽지!

        □ 어떤 회사원의 기도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지 부끄러워하는지 점심시간에 보면 알아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당당하게 식사기도를 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고, 부끄러워서 대충 3초 기도를 하거나 얼굴을 한번 쓰윽 쓸어 내리는 것으로 기도를 대신하는 사람은 예수님도 그 사람을 그렇게 부끄럽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어떤 직장인이 주일예배 설교시간에 들은 말씀대로 예수님 믿는 것을 드러내기로 작정하고, 드디어 월요일 점심 시간에 동료들과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서 손을 모으고 식사기도를 3분 동안 길게 하였답니다. 속으로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오메... 김주임이 기도를 다 하네. 예수 믿는 사람이었어?”
예상했던 대로 어쩌고 저쩌고 요란스러웠지만 그냥 꾹 참았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카운타에서 음식값을 계산하려는 순간!
“손님! 오늘 손님의 음식값은 안 받겠습니다. 저도 교회 집사인데 실은 음식점을 개업하고 첫 번째로 기도를 하는 사람의 음식값을 안 받으려고 했었는데 100일만에 손님이 처음 기도를 하셨습니다.”
하면서 오히려 선물까지 한아름 안겨주는 게 아닌가! ⓒ최용우

♥2006.3.1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문정현

2006.03.18 00:02:16

"하나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짧게 식기도 하지만 하나님 믿는다는것이 부끄러워 그러지는 않는데요 견해차이 아닌가요?

최용우

2008.05.05 11:22:12

생플 2008.7.19
폼나는주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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