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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知止而后에 有定하며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228 추천 수 0 2006.05.01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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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48번째 쪽지!

        □ 知止而后에 有定하며  

知止而后에 有定하며 -머물 곳을 안 다음에 마음을 잡을 수 있고
定而后에 能靜하며 - 마음을 잡은 다음에 고요할 수 있고
靜而后에 能安하며 - 고요한 다음에 평안할 수 있고
安而后에 能廬하며 - 평안한 다음에 생각할 수 있고
廬而后에 能得이라 - 생각한 다음에 얻을 수 있다.  -대학 2장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천지 자연은 그 자체가 거대하고 세밀하여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질서에 따라 흘러갑니다.
싹이 난 다음에 줄기가 자라고, 줄기가 자란 다음에 꽃이 피고, 꽃이 핀 다음에 열매가 맺히고, 열매가 맺힌 다음에 익어 땅에 떨어지고, 또 다시 씨에서 싹이 나고... 자연은 그 순서를 절대로 바꾸지 않습니다. 자연은 질서에 따라 흘러가고 그 순서를 절대로 바꾸지 않기에 잘못됨이 없습니다.
‘자연’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인공’입니다. 인위(人爲)이며 작위(作爲)이며 소위 ‘문화’입니다. 즉 사람의 손이 가면 그게 다 ‘반자연(反自然)’입니다. 인공은 질서를 파괴하고 그 순서를 거꾸로 뒤집기에 곳곳에서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강물이 흘러 바다로 들어가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중간을 끊어서 댐을 만들고, 하구를 막아 바다와 강이 만나지 못하도록 하고, 흙에 발을 디디고 살아야 할 인간들이 고층 아파트를 지어 하늘에 둥둥 떠서 살고, 삶을 의미 있게 해주는 학문이 아니라 돈과 취업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 모두 인위이며 작위입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순서를 알고 순서대로 질서를 따라 흘러야 합니다. 사람이 ‘철’을 모르면 경거망동합니다. 5월은 푸르름(신록)이 절정에 다다르는 철이며, 1년 중 가장 싱그럽고 기운이 세찬달입니다. 그래서 5월은 어린이의 달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아무튼 5월도 파이팅입니다.
ⓒ최용우

♥2006.5.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최용일

2006.05.03 19:37:27

좋은 얘기입니다. 자연을 거슬리지 말라는 뜻으로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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