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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깨끗한 마음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095 추천 수 0 2006.05.03 1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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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50번째 쪽지!

        □ 깨끗한 마음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의(意)가 없고- 사사로운 뜻 사의(私意)가 없고
필(必)이 없고 -반드시 해야겠다는 기필(期必)코 의 마음이 없고
고(固)가 없고 -고약한 집념(固執)이 없고
아(我)가 없는 -내 것을 챙기는 이기심(利己心)이 없는 사람  
이 네 가지가 없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공자님 말씀하십니다.
웬 공자님 말씀을 하느냐고 시비를 거실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이 깨끗한(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본다(마5:8)고 했으니
공자님의 입을 빌려서라도 깨끗한 마음을 배워야겠습니다.
깨끗한 마음이란 마음을 비워 아무것도 없게 한다는 말입니다.
장자는 언제나 상대방과 어울려 주어 자기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라 했고
노자는 성인은 자기 마음을 따로 지니지 않아서 백성의 마음이 자기마음 삼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깨끗한 마음은 거울 같은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되 비추이는 것이 떠나가면 언제나 빈 상태가 되는 거울 같은 마음이 깨끗한 마음입니다.
시종일관 '내 뜻' 버리고 '아버지의 뜻'을 마음의 거울에 비추며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다가 죽은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깨끗한 마음으로 사셨기에 따르는 제자들에게 '자기를 비우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있으되 나는 없는 무용지물의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주님 얼굴 뵈옵고 싶어요. ⓒ최용우

♥2006.5.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최용일

2006.05.03 19:36:14

반어법적인 가르침이 마음에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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