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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살다보니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2006.05.10 23: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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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54번째 쪽지!

        □ 살다보니

살다보니 아내의 잘못을 지적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아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이 알고 있다면
말 안 해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으니 말 할 필요가 없고,
모르면 어짜피 말해줘도 모르니 말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아내가 남편인 저의 잘못을 지적하면 저는 되게 기분이 나빠요.
내 잘못은 내가 더 잘 알고 가슴아파 하고있는데
지적을 당하면 괜히 화가 불끈 나요.
내가 모르는 나의 잘못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니 피차에 서로 잘잘못을 따져봤자 싸우기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잔소리를 퍼붓지 않으시고 대신 조용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배우자에게 잔소리는 이제 그만 하고 조용히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감싸야하지 않을까요? ⓒ최용우

♥2006.5.10 물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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