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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부끄럽습니다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1869 추천 수 0 2009.06.18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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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35번째 쪽지!

        □ 부끄럽습니다

부끄럽다는 말의 원 뜻은 '붓그리다'이고, 여기서 붓은 '얼굴'이라는 고어이니, 부끄럽다는 말은 '얼굴에 그린다'는 뜻입니다.
부끄러운 사람은 얼굴이 빨개지지만,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얼굴에 철판을 깐 것처럼 아무런 그림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무리를 이루어서 집단으로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무리를 위해 희생하지 않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만을 위해 부끄러운 짓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면 그 집단은 결국 망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부끄러운 줄 사람들은 '인류의 멸망'을 예방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쉴새없이 서로 반목하고 시기하고 속이고 미워하고 남을 짓밟아야 내가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이 미쳐버린 서바이벌 세상에서 그나마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그래도 있다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감정은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은 원숭이나 개랑 똑같은 짐승입니다. 짐승은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잃어버린 부끄러움을 되찾고 싶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최용우

♥2009.6.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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