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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79번째 쪽지!
□ 나도 모르게
이사를 하면서 책을 10상자 가까이 버렸습니다. (고물상 아저씨가 트럭으로 실어가면서 5천원 주더군요)
그 중에는 오래 전에 썼던 공책들도 있었는데, 500면도 넘는 두툼한 공책에 여백도 없이 깨알같이 무슨 글을 그렇게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공책이 대여섯권이나 되어서 몇 군데 떠들어 보니 특별한 내용은 없는 것 같아 그냥 버렸습니다. (에구 그동안 이걸 뭐 하러 싸 짊어지고 이사 다녔는지...) 중학생 때는 3년 동안 일기장 17권을 쓴 일도 있습니다.
지금 이 정도나마 글을 조금 쓰게 된 것도 ‘나도 모르게’ 이런 글 쓰기 연습(?)을 꾸준히 한 덕분 아닌가 싶습니다. ⓒ최용우
♥2006.6.1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2679번째 쪽지!
□ 나도 모르게
이사를 하면서 책을 10상자 가까이 버렸습니다. (고물상 아저씨가 트럭으로 실어가면서 5천원 주더군요)
그 중에는 오래 전에 썼던 공책들도 있었는데, 500면도 넘는 두툼한 공책에 여백도 없이 깨알같이 무슨 글을 그렇게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공책이 대여섯권이나 되어서 몇 군데 떠들어 보니 특별한 내용은 없는 것 같아 그냥 버렸습니다. (에구 그동안 이걸 뭐 하러 싸 짊어지고 이사 다녔는지...) 중학생 때는 3년 동안 일기장 17권을 쓴 일도 있습니다.
지금 이 정도나마 글을 조금 쓰게 된 것도 ‘나도 모르게’ 이런 글 쓰기 연습(?)을 꾸준히 한 덕분 아닌가 싶습니다. ⓒ최용우
♥2006.6.1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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