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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지붕 주차장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2006.06.16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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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80번째 쪽지!

        □ 지붕 주차장

요즘에는 교회나 가게나 식당에 갈 때 차를 주차시킬 공간이 없으면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대형 마트나 백화점은 건물의 가장 좋은 자리인 2층을 주차장으로 배려합니다.
새로 이사한 우리 집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차는 3대인데 주차 공간은 두 대뿐이어서 늦게 들어온 차 한 대는 동네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어느 날 저녁 집에 돌아오며 멀리서 본 우리 집 지붕 위에 까만 차 한 대가 서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 뒤쪽에 길이 하나 있는데 높은 언덕길입니다. 멀리서 보면 길의 높이와 옥상의 높이가 비슷해서 마치 옥상에 차가 올려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재미있는 상상을 해 봅니다. 지붕을 개조해 지붕주차장을 만들어보면 어떻겠습니까? 차를 어떻게 지붕에 올리느냐? 지붕의 기와는 어떻게 하느냐? 그런거야 지금부터 연구해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만약 지붕에 차를 주차하게 된다면 차를 도둑맞을 염려도 없고 도시의 주차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을까요? ⓒ최용우

♥2006.6.1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5'

최용일

2006.06.17 10:51:13

단독주택엔 지붕주차장, 아파트엔 베란다 주차장...좋은 생각입니다.

김석상

2006.06.17 10:51:27

서대석

2006.06.17 10:51:41

이신영

2006.06.22 18:46:55

^^ 생각의 전환

차경미

2006.07.03 11:36:31

미국하고 같네요 한 집에서 차를 그렇게나 많이 가지고 살면 감당은 다 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차를 지붕에 올려 놓고 살면 주님보다 더 위에라서 모든 것이 위험하고 불안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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