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때도 안 묻는 책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859 추천 수 0 2006.07.11 15:05:0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01번째 쪽지!

        □ 때도 안 묻는 책

저의 책 ‘햇볕같은이야기’는 600쪽이 넘는 책이어서 표지를 딱딱한 종이(하드카바)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트지’라고 부르는 조금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였습니다. 몇 번만 들고 다니면 손때가 묻어버립니다. ^^
책이란 오래 들고 다니며 넘겨보면 표지에 손때가 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책들은 표지를 비닐코팅 하여 절대로 손때가 안 묻습니다. 저는 그 뻔질뻔질하고 미끈미끈한 비닐의 감촉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도무지 메마르고 약삭빠르고 사람의 정이라고는 붙어있을 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저의 느낌일수도 있지만.
삽으로 밭을 파면 몇 시간을 파도 손잡이 때문에 손에 불쾌감은 느껴지지 않는데, 버스 안에서 플라스틱 코팅된 손잡이를 잡고 있어보면 금방 손바닥이 미끌거려 불편하고 손을 펴 보면 벌겋지 않습니까?
썩지 않고 변하지 않아 무지 편리하기는 하지만, 비닐은 살아있는 것들을 질식시키는 공포의 대상물입니다. 우선 보기 좋고 편하다고 그 비닐로 내 책을 질식시킬 수는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공책을 살 때도 우선 표지를 만져보고 비닐코팅이 되어있는지 살핍니다. 날마다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는 공책을, 그것도 겨우 20-30쪽밖에 안 되는데 몇 십년 쓸 거라고 비닐을 입히다니... 그런데, 코팅 안된 공책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최용우

♥2006.7.1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이옥자

2006.07.13 09:38:21

정말 코팅안된 노트가 찻기가 쉽지 않고 남은 생각해 본적도 없는 일을 끌어내다니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71 햇볕같은이야기1 안개꽃 최용우 2002-02-21 1861
5270 2005년 오매불망 물과 기름 [3] 최용우 2005-07-07 1860
5269 2004년 새벽우물 좀더 안으로 최용우 2004-10-07 1860
5268 햇볕같은이야기2 내가 그랬어, 내가 [1] 최용우 2002-08-05 1860
5267 2011년 정정당당 잘 먹고 잘 웃고 잘 자나? 최용우 2011-01-15 1859
5266 2009년 가슴을쫙 나는 굶주렸으니 최용우 2009-05-29 1859
» 2006년 부르짖음 때도 안 묻는 책 [1] 최용우 2006-07-11 1859
5264 2014년 인생최대 하나님이 주신 꿈 최용우 2014-04-11 1858
5263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산소같은 사랑 최용우 2013-07-31 1858
5262 2011년 정정당당 빨간 지붕의 새집 [2] 최용우 2011-06-23 1858
5261 2011년 정정당당 무엇이 믿음인가? 최용우 2011-05-26 1858
5260 2005년 오매불망 뛰어내린 새 [3] 최용우 2005-04-30 1858
5259 2009년 가슴을쫙 가슴을 쫙 펴라! file [1] 최용우 2009-01-01 1857
5258 2008년 한결같이 그냥 웃고만 서 계셔요 [1] 최용우 2008-06-18 1857
5257 2008년 한결같이 부디, 무탈(無脫)하시라 최용우 2008-05-17 1857
5256 2013년 가장큰선 돌대가리 대통령 최용우 2013-11-21 1856
5255 2012년 예수잘믿 만약에 하나님이 있다면 최용우 2012-05-01 1856
5254 2010년 다시벌떡 밥상 묵상 최용우 2010-10-06 1856
5253 2004년 새벽우물 서울특별시 [1] 최용우 2004-12-10 1856
5252 햇볕같은이야기2 아직 끝이 아니다. 최용우 2002-03-20 1856
5251 2008년 한결같이 촛불은 어둠을 밝히고, 웃음은 마음을 밝힌다 [1] 최용우 2008-12-12 1855
5250 햇볕같은이야기2 왜 하필이면 찬송가를 부를까? 최용우 2002-03-20 1855
5249 2013년 가장큰선 한 가지씩만 해 봅시다 [3] 최용우 2013-04-30 1854
5248 2010년 다시벌떡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최용우 2010-03-05 1854
5247 2009년 가슴을쫙 나도 헛살면 안 될텐데 최용우 2009-04-15 1854
5246 2009년 가슴을쫙 합법적인 권리 [1] 최용우 2009-01-17 1854
5245 2008년 한결같이 공부 잘하는 사람은 [1] 최용우 2008-02-26 1854
5244 2005년 오매불망 좋아하면 최용우 2005-09-05 1854
5243 햇볕같은이야기2 수리와 점검 최용우 2003-09-15 1854
5242 햇볕같은이야기2 어떻게 아는 것일까요? 최용우 2003-03-21 1854
5241 햇볕같은이야기1 내탓이요, 네덕이요 최용우 2002-02-27 1854
5240 햇볕같은이야기1 해태가 우승한 이유 최용우 2002-01-24 1854
5239 2008년 한결같이 싱글벙글 [1] 최용우 2008-03-25 1853
5238 햇볕같은이야기2 딱지! [3] 최용우 2003-06-23 1853
5237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이 계시면 이럴 수 있어? 에잇 [3] 최용우 2012-01-14 185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