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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죽음의 거리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136 추천 수 0 2006.07.13 10:13:2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03번째 쪽지!

        □ 죽음의 거리

시골에 혼자 사시는 어머님께 아침 일찍 전화가 왔습니다.
“차 운전 조심혀라. 옻닥집 아들이 교통사고 나서 죽었단다”
시골 우리집 앞집에 사는 후배가 평소에 술을 좋아하더니 기어코 술 먹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모양입니다. 아침마다 대문을 열고 나오며 ‘안녕하세요’ 하고 출근하며 아침 인사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고 하니 덜컥 겁이 날만도 합니다.
죽음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어제는 태풍으로 집이 백 채나 물에 잠기고 수 십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소련에서는 여객기가 비에 미끄러지면서 13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중년 남성의 암 사망비율에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오늘도 1분에 1명씩 굶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날마다 너무도 흔하게 이런저런 죽음의 이야기를 듣지만 그러나 그 거리가 너무 멀어서 죽음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만약, 한달 밖에 안 남은 시한부 생을 산다면 오늘 아침 늦잠을 자고도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죽음으로부터 거리가 좁혀지면 좁혀질수록 죽음은 생생한 현실이 되고 뜨거운 삶이 됩니다. 사실 죽음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 있습니다. 우리는 단 한시간 앞도 모르고 살아가니까요.  ⓒ최용우

♥2006.7.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최용일

2006.07.26 00:33:49

죽음이 언제오든 조용히 맞을 수 있을만큼 열심히 살앗으면 합니다.

김석상

2006.07.26 00: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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