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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편지 906 현대판 노아의 방주
구약 성경 창세기 7장에는 노아의 방주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기 전에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계시했습니다. 노아가 만든 방주는 길이 137m, 너비 23m, 높이 14m의 거대한 배였습니다. 노아의 식구 8명고 들짐승 중에서 정결한 것은 암수 각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하나씩 탔습니다. 그리고 공중의 새도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대로 이 세상에 엄청난 홍수가 내려 세상을 쓸어버렸습니다. 40주야 동안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이 창문들이 열려 홍수가 땅에 쏟아진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 노아의 방주를 재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09년 4월 15일 보도했습니다.
홍콩의 최대 부동산회사인 선흥카이의 상속인 궉씨 삼 형제는 세계 최초로 성경에 명시된 '노아의 방주'를 실물크기 그대로 재현하는 고급호텔을 완공했습니다. 선체 길이는 약 137m, 내부엔 67쌍의 동물 모형이 있습니다. 궉씨 형제의 둘째인 토머스 궉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이 호텔 방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호텔이 있는 리조트 시설 안에는 레스토랑, 전시관, 어린이 박물관 외에 5곳의 종교모임 장소도 있습니다.
또 네덜란드의 건축가 요한 후이버스(Huibers, 50)씨는 이미 2007년, 5분의 1 크기의 '노아의 방주'를 완성했습니다. 이 방주는 실제로 물에도 뜨고 동물들도 실을 수 있습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배를 띄워서 호주와 미국까지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에는 크기 외에, 노아의 방주가 잣나무 외에 어떤 재질로 만들었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에 네덜란드 팀은 쇠로 된 거룻배에 나무를 덧댔고, 홍콩 팀은 유리섬유가 보강된 콘크리트를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복음주의 목사인 리처드 그린(Greene, 72)도 메릴랜드주의 프로스트버그에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를 짓고 있습니다. 그는 1974년 하느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캐나다 플로렌스빌에서는 한 목사가 300피트 길이의 방주를 만들었고,
같은 해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터키의 아라라트 산에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려고 '노아의 방주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아라라트 산은 노아의 방주가 물이 다 빠진 뒤 맨 처음 육지에 닿은 곳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왜 이렇게 노아의 방주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는 꼴이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는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고 지적한 것으로 미루어보면 정말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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