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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이런 무식한... 흑태가 뭐여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254 추천 수 0 2006.09.04 0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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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43번째 쪽지!

        □  이런 무식한... 흑태가 뭐여

대전 중앙시장이 재미있습니다. 언젠가 카메라를 들고 시장풍경을 찍을 요량으로 시장 안을 어슬렁거렸습니다.
잡곡을 파는 가게가 알록달록 예쁜 사진이 나올 것 같아 카메라를 대고 조리개를 조절하는데 각종 콩 이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흑태, 백태, 청태, 적두.... 무슨 콩 이름이 이렇게 유식(?)합니까?
검은콩, 흰콩, 퍼런콩, 팥.... 하면 누구나 쉽게 알아보겠고만...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가끔 만나는 <준용하천>라는 말이 아직도 뭔 말인지 잘 모르겠고, 트럭에 선명하게 찍힌 <전착도장>이라는 말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길을 가다가 만나는 <공도상 무단 적치물 엄금>이란 표지판도 너무 어렵고, 언젠가 서울역 매표소 유리창에서 본 <상시 매표>라는 말도 너무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준용하천>-시. 도지사가 관리하는 강
<전착도장>-전기 도금과 같은 원리로 차 몸체를 칠했다
<공도상 무단 적치물 엄금>-허락 없이 길에 물건을 쌓지 마시오
<상시 매표>-언제든 표를 팝니다.
좀 쉽게 쓰면 안됩니까?... 원래 무식한 사람들이 무식하니까 그 무식을 감추려고 어려운 말을 씁니다. ⓒ최용우

♥2006.9.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생수의 강

2006.09.07 09:31:13

전 미곡상에서 많이 봐서 낯설지는 않아요. ㅎㅎ

사랑하는이

2006.09.07 09:31:34

ㅎㅎㅎ전또 흑태가 뭐냐구 하길래
지방 이름이라구 알려줄려던 참인디~~~
흐흐흐흐흐 그게 아니네엠~~~~
선교에 관심이 있으시네요!
언제 중국쪽으로 오시면
중국엔 흑태라는 곳 이름이 있어요 ㅋㅋㅋ

최용일

2006.09.25 08:55:26

그럴지도 모르지만 또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 때문에 그렇게 쓸 때가 인ㅆ지 않을까요?

작은기쁨

2006.09.25 09:07:35

흑태는 서리태 친구 같아서 금방 콩이름인 것을 알겠는데
저는 도로에 있는 <접도구역>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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