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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그건요 나쁜거에요.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1925 추천 수 0 2007.01.11 23:41:4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43번째 쪽지!

        □ 그건요 나쁜거에요.

인쇄할 것이 있어서 인쇄소에 갔습니다. 인쇄할 파일을 미리 웹하드로 보내기 때문에 가서 찾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미처 인쇄가 끝나지 않아 한시간 정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온 어떤 분이 자신도 전에는 인쇄쟁이였다며 젊었을 때 무용담을 늘어놓습니다. 복사기나 인쇄 기계에 대해서 이것저것 아는 척을 합니다.
"전에 내가 복사기를 수리해주러 다닐 때는 돈을 긁어모았지. 동사무소 같은데서 복사기가 고장났다고 해서 가 보면... 뒤에 뚜껑을 열어보면 드럼에 이슬이 맺혀 있는 거야. 그럼 기판이 나갔다고 하고서는 드럼의 이슬만 말려서 고쳐놓지 하하하 그래놓고선 기판 값을 엄청 받아도 사람들이 몰라..."
그밖에도 사람들 속인 이야기를 이것저것 자랑처럼 침을 튀기며 늘어놓았습니다. 멀리서 듣고 있던 제가 보다못해 한 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그러니까 아저씨는 사람 속여서 돈을 버신 거네요. 그건요. 나쁜거에요" 그 사람, 흠짓 놀라며 말을 멈추고 한 참 가만히 있더니 한 참 뒤에 작은 목소리로 한마디했습니다.
"하긴 그려... 그렇게 해서 번 돈이 지금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니깨"
누군가가 거짓말이나 험담이나 헛소리를 하면 그에 동조하여 맞장구를 쳐주지 말고 또박또박 말해주세요
"그건요, 나~~~~~~~ 쁜 거에요" 라고... ⓒ최용우

♥2007.10.1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3'

최용일

2007.02.06 21:46:18

사실은 그게 다 서비스료인데 스스로 사기친걸로 아니 사기겠네요

박민진

2007.02.06 21:46:30

옙! 알겠습니다!-

주 바라기

2007.02.06 21:58:41

용기를 내어보자.."그건 나쁜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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