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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2538 추천 수 0 2007.03.22 17:32:1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98번째 쪽지!

        □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언젠가는 나의 주치의가 나의 뇌 기능이 정지했다고 확인 할 것입니다.
살아있을 때의 나의 목적과 의욕이 이제 끝났다고 선언할 것입니다.
그때, 나의 침상을 시체의 침상으로 만들지 말고, 산 자의 침상으로 만들어 주세요.
나의 눈은 - 해가 질 때의 노을이나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얼굴과 여인의 눈동자 안에 감추어진 사랑을 한번도 본 일이 없는 사람에게 주십시오.
나의 심장은 - 끝없는 고통으로 신음하는 사람에게 주십시오.
나의 피는 -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기다리는 청년에게 주어 그가 먼 훗날 손자의 재롱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신장은 - 한 주일 혈액 정화기에 매달려 삶을 영위하는 형제에게 주십시오.
나의 뼈와 근육의 섬유와 신경은 - 다리를 절고 다니는 아이에게 주어 걷게 하십시오.
나의 뇌세포를 도려내어 - 말못하던 소년이 함성을 지르게 하시고 듣지 못하는 소녀가 그녀의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 소리를 듣게 하여 주십시오.
그 외에 나머지들을 다 태워 재로 만들어 들꽃들이 무성히 자라도록 바람에 뿌려주십시오.
당신이 뭔가를 매장해야 한다면 나의 실수들을, 나의 약함을, 나의 형제들에 대한 편견들을 매장해 주십시오.
나의 죄악들은 악마에게, 나의 영혼은 하나님께 돌려보내 주십시오.
우연한 기회에 나를 기억하고 싶다면 당신들이 필요로 할 때 나의 친절한 행동과 말만을 기억해 주십시오.
내가 부탁한 이 모든 것들을 지켜 준다면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로버트 네스트
최근에 깊은 감동을 받은 시 한편을 소개했습니다. 장기기증운동 본부 홈페이지에서 본 글입니다. ⓒ최용우

♥2007.3.2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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