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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25번째 쪽지!
□ 설거지를 잘하는 남자
교회 공동식사가 끝나면 구역별로 돌아가면서 설거지를 하는데 어떤 남자 집사님이 어찌나 설거지를 깔끔하게 잘 하는지 여집사님들이 감탄을 하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집사님은 설거지를 깔끔하게 잘하세요. 남자들 설거지 하는 걸 보면 더러워서 여자들이 다시 하는데..."
"예, 제가 고등학교 때 수련회를 갔는데, 선생님들이 간식시간에 먹을 토스트를 준비해 놓은 것을 우연히 보았어요. 너무 먹고 싶어 그 중에 하나의 토스트에서 계란을 몰래 살짝 빼먹어버렸답니다. 드디어 간식시간이 되었는데, 선생님들은 계란이 하나 없어진 줄을 모르고 토스트를 나누어주셨지요. 그런데, 그 계란 없는 토스트가 정확하게 제 앞에 놓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가슴이 얼마나 철렁했는지 몰라요.
만약에 지금 제가 이 그릇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닦지 않으면 분명히 다음 주에 제 밥이 그 밥그릇에 담길걸요." ⓒ최용우
♥2007.4.2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2925번째 쪽지!
□ 설거지를 잘하는 남자
교회 공동식사가 끝나면 구역별로 돌아가면서 설거지를 하는데 어떤 남자 집사님이 어찌나 설거지를 깔끔하게 잘 하는지 여집사님들이 감탄을 하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집사님은 설거지를 깔끔하게 잘하세요. 남자들 설거지 하는 걸 보면 더러워서 여자들이 다시 하는데..."
"예, 제가 고등학교 때 수련회를 갔는데, 선생님들이 간식시간에 먹을 토스트를 준비해 놓은 것을 우연히 보았어요. 너무 먹고 싶어 그 중에 하나의 토스트에서 계란을 몰래 살짝 빼먹어버렸답니다. 드디어 간식시간이 되었는데, 선생님들은 계란이 하나 없어진 줄을 모르고 토스트를 나누어주셨지요. 그런데, 그 계란 없는 토스트가 정확하게 제 앞에 놓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가슴이 얼마나 철렁했는지 몰라요.
만약에 지금 제가 이 그릇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닦지 않으면 분명히 다음 주에 제 밥이 그 밥그릇에 담길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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