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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깨진 항아리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1101 추천 수 0 2007.06.01 07:46:1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54번째 쪽지!

        □ 깨진 항아리

살짝 깨져서 금이 간 못생긴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항상 그 항아리를 사용하여 물을 길어다 썼습니다.
다른 멀쩡하고 예쁜 항아리들이 있었지만, 주인은 늘 금이 간 항아리만 사용하였습니다. 주인의 마음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나 때문에 애써 길어온 물이 반이나 흘러버리는데도..."
항아리는 늘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님, 왜 저를 버리지 않으시나요? 전 깨져서 물을 반이나 흘려버리는 별로 쓸모가 없는 항아리입니다."
주인은 빙그레 웃으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서더니 길가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길가에는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형형 색색 화려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너는 쓸모 없는 항아리가 아니란다. 네가 흘려준 물을 먹고 저렇게 꽃들이 예쁘게 자라서 꽃을 피웠단다." ⓒ최용우

♥2007.6.1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4'

차경미

2007.06.04 11:45:12

깨진 항아리도 쓸모가 있듯이 우리도 다 주깨서 쓰임 받는 사람이니 더 가치있게 살아야 됨을 조용히 일러 주네요

박종환

2007.06.04 11:46:17

캄보디아의 제 친구 선교사님의 성경학교 학생들이 스스로를 깨진 항아리(leaking pot)라고 부르면서 캄보디아의 구령을 위하여 힘쓰기를 다짐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이 글을 보고 다시 그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cambodia.pe.kr)

유병일

2007.06.04 11:47:02

주님께서 이끄시는데로 살기 원합니다. 깨어진 항아리로 물을 길어 오는 주인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마열풍

2007.06.12 19:38:00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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