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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뭔가 달라야 합니다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684 추천 수 0 2007.06.04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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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56번째 쪽지!

        □ 뭔가 달라야 합니다

아내가 세탁을 마친 빨래를 한 바구니 담아와서 빨래걸이에 하나씩 펴 널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남자의 팬티도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자 팬티를 아무런 망설임이나 거리낌 없이 쫙 편 다음 탈탈 털어서 빨래걸이에 넙니다.
"그거 남자 팬티 쟎아... 남자 팬티를 만지면  안 이상해?"
"뭐가 이상해. 내 남편 것인데. 다른 남자 팬티라면 쳐다보지도 않지"
결혼을 한 아내가 남편을 위해 밥을 하고, 빨래를 하고, 방을 닦고, 이부자리를 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다른 남자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이상하고 곤란한 일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은 근본이 다릅니다.
그것은 마치 결혼한 사이, 결혼하지 않은 사이 정도의 차이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방을 닦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도, 심지어 잠을 자고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에도 그 행위에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 독특하게 내재되어 표출되어야 합니다. ⓒ최용우

♥2007.6.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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