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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남편 대니는 결혼하기 전에 나(빌리 그레이엄의 딸 - 편집자 주)에게 보여 주지도 않은 채 우리가 살 작은 집을 샀다. 남편은 집을 장만하느라 30년 동안 갚아 나가야 하는 대출을 받았다. 그 금액만 내는 데 남편은 세 곳에서 일하고 나도 시간제로 일해야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집값을 모두 갚게 될 그날을 꿈꾸며 살았다. 5년 뒤 그 집을 팔고 새 집을 샀지만, 그 집이 더 비싸 월부금도 그만큼 높았다. 치과 의사인 남편의 병원이 잘되었는데도 월부금이 우리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우리 부부는 여전히 집값을 모두 갚게 될 그날을 꿈꿨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 꿈은 더욱 멀어졌다. 세 아이가 한꺼번에 대학교에 들어가고 같은 해에 결혼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새 집값의 월부금을 내는 생활에 익숙해지고 말았다.
당신도 나처럼 다달이 갚아 나가야 하는 주택 대출 자금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가? 온전하게 당신의 소유인 집에서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는가? 그렇다면 희망을 갖고 천국을 바라볼 이유를 갖고 있는 셈이다. 천국에 있는 우리의 집값은 이미 치러졌다.
하나님이 다른 무엇도 아닌 독생자의 피로 값을 깨끗이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온전히 내 것인 집에서 영원히 살고 싶은 꿈은 마침내 이뤄질 것이다. 예수님이 그 값을 모두 치르셨기 때문이다.
「내 아버지 집으로」/ 앤 그레이엄 로츠 <생명의삶 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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