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에 앉은 파리를 잡기 위해 손바닥으로 잽싸게 때렸지만 파리는 더 빠르게 피해 버렸습니다. 대머리는 몇 번이나 그렇게 파리를 잡기 위해 자신의 대머리를 때렸습니다.
"이보세요, 대머리 아저씨! 내가 잠깐 앉은 게 그리 화가 나는 일이오? 그 머리통이 얼마나 분하겠소?"
"내 머리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알거야. 단지 너 같은 하찮은놈 하나 잡아죽이지 못하는 내 무능함이 분하고 억울할 뿐이다"
[꼬랑지] 무능함이 상처보다 훨씬 더 아프고 시린 법!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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