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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집 빈 공간에 심은 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봄에 모종이 나왔을때 두포기를 사다 심었는데
영웅이 할머니께서 그 후에 다섯포기를 더 주셔서 마저 심었습니다.
어릴때 기억에도 밭에 심겨진 토마토가 익으면 직접 따먹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시장에서 파는 토마토를 사다 먹었지만
어릴때 먹던 그 싱싱한 맛과 비할바는 아니었지요!
한뼘밖에 안 되었던 토마토 모종이 이렇게 크게 자라는 것을 보니 참 신기하네요.
얼마쯤 자랐을때 남편이 곁가지를 많이 잘라 주었습니다. 저렇게 잘라 버리면
토마토가 어디서 열리나 ...했는데
지나다니면서 보던 다른집 토마토보다 몇 배는 더 열렸습니다.
토마토 때문에 무겁기도 하고 비바람에 힘들었는지 토마토가 반쯤은 누워버렸군요!
그래도 하나씩 익어가는 열매를 따서 먹는 재미는 어릴적 그 기분과 같습니다.
햇볕이 본격적으로 내리쬐면 빠알간 토마토가 앞다투어 익어갈 것입니다.
설탕에 재워먹으면 오히려 소화를 방해 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설탕에 함께 재우면
진~짜 맛있거덩요!! 오세요! 토마토 드시러...ㅎㅎ /이인숙
2009.08.02 01:53:26
아멘입니다. 깨달음과 감동의 말씀의 나눔들 감사합니당^^ 저희 집도 배란다 작은 화분에 토마토를 심었는데 최근에 빠아간 토마토가 몇 개 열려서 식구들이 맛있게 나누어 먹었답니다. 대도시에 살면서 부족하나마 채소를 재배하며 생명의 신비를 지켜보며 재미와 보람 그리고 작은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소박한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전도사님과 사모님의 토마토 농사가 풍성한 열매로 열매맺기를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영적 수고도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 가운데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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