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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름다운 섬김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866 추천 수 0 2007.10.05 0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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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49번째 쪽지!

        □ 아름다운 섬김

어느 날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이라는 깊은 산골짜기에서 목회를 하시는 사모님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날아 왔습니다.
"매일 정오에 시계가 12시 종을 치면 전도사님, 사모님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기로 작정했어요. 우리 힘들 때 함께 기도해요" 편지의 내용은 우리 부부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저도 매일 정오에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탄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무실이었던 집을 얻어서 교회로 꾸며 사용했었는데, 목사님과 사모님이 부임하면서 교회를 멋지게 새로 지었습니다. 일 할 사람이 없다고 하시기에 그 산골짜기까지 찾아가 한 이틀 기둥을 세우고 석가래를 올리는 일을 거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곳은 해만 떨어지면 어둠 속에 잠겨버리고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오지입니다. 몇 명  되지 않는 동네 사람들을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그 교회를 그리워하고 찾아가고 싶어합니다. 바로 사모님 때문입니다.
사모님은 정기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성껏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기도하면서 떠오른 성경구절이나 좋은 예화를 복사해 보내시기도 하고, 산 속에서 따 말린 꽃을 책갈피에 넣어 눌러 놓았다가 보내시기도 합니다. 물어 물어 산골짜기 교회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철따라 꽃모종을 나누어주시고, 부추 뿌리나 직접 농사지으신 고추를 나누어주시기도 합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도 빌립보 교인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써 보내며 안부를 묻고 행복해 했던 것처럼, 사모님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에서 목회를 한다고 실망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을 풍성하게 섬기면서 서로 사랑의 교통을 하는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최용우

♥2007.10.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3'

최용우

2007.10.05 07:52:46

생명의삶+ 2007.12.16일 묵상 원고로 쓴 글

양지

2007.10.05 09:33:25

나도 가보고 싶네요.
쐐기골에서도 할 일이 많을텐데....

최용우

2007.10.12 10:16:43

강원도 정선 은광교회 전서월 사모님 이야기...생각만 해도 언제나 기분좋은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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