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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저 많은 옷 좀 봐라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674 추천 수 0 2007.11.03 0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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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72번째 쪽지!

        □ 저 많은 옷 좀 봐라

사람에게 필요한 옷은 몇 벌일까요? 두 벌만 있으면 됩니다. 최소한 옷이 두벌은 있어야 한 벌씩 교대로 빨아가며 바꿔 입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눅3:11) 그런데, 두 벌만 있어도 한 벌은 다른 사람에게 주라니... 허 ~ 내 참 어쩌라고... 하면서... 말씀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보니, '두 벌'에 포인트가 있는 게 아니라 '옷 없는 이에게' 에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눔'이라는 것은 내가 쓰고 남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없는 이가 있다면 내 것을 반으로 갈라 나누어주라는 말입니다. (가진 놈들에게 하나 더 얹어 주라는 말이 아닙니다.)
말씀을 보다 말고 우리 집 옷걸이를 확인해 보니, 어매 세상에 저 많은 옷들 좀 봐라! 세례 요한이 저 옷들을 봤다면 기절 초풍을 하시것네!
(이 글을 아내가 보면 무슨 옷이 많냐고 난리군.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옷장 서랍장을 열어보지도 않고 자기는 정말 옷이 없다고 생각한단 말씀이야.) ⓒ최용우

♥2007.11.3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4'

jjkk

2007.11.03 17:57:59

ㅡㅡ 가진 넘 ㅡㅡ은 읽기가 좀 거북하네요
숨긴 뜻은 이해가 되지만요 ... ^^* 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 ^^

송아현

2007.11.05 19:20:39

정말도움많이되겠네요

생수의 강

2007.11.16 18:30:45

저도 옷이 은근히 많은 편이예요. 옷 욕심이 많아서...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최소한의 옷만 있으면 되는데....

초롱이네

2007.11.16 18:31:06

참이상합니다... 옷에관한글을 올리고 이곳에서 귀한글을 대하니 가끔이런일이 갓불에서 일어나는 건 우연이아닌게지요 잘지내시지요 좋은글 대하고 때론 웃고 그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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