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공자의 후회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958 추천 수 0 2007.11.14 08:37:2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80번째 쪽지!

        □ 공자의 후회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길을 잘 못 들어 산중에서 일주일이나 헤매게 되었습니다. 양식도 다 떨어져 풀을 뜯어먹고 겨우 목숨을 부지한 채 어느 빈집에서 하룻밤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공자가 잠이 깨 밖에 나와보니 제자 중 '안회'가 마지막 남은 쌀로 밥을 하고 있었는데, 솥뚜껑을 열고 밥을 한 주걱 떠서 입에 넣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말았습니다. 괘씸하게 생각한 공자는 안회를 다시 교육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날이 밝자마자 제자들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안회야, 내가 지난밤에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선친이 나타나 밥이 다 지어지면 먼저 조상님께 바치라고 하더구나. 그런데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은 깨끗한 밥을 바치라는 거야"
"선생님 이 밥은 조상님께 바칠 수 없습니다."
"아니 왜?"
"선생님. 이 밥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제가 밥이 다 되었는지 솥뚜겅을 여는 순간에 천정에서 흙이 떨어졌습니다. 흙이 섞인 밥을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제가 그 부분을 한 주걱 덜어내어 먹었습니다"
공자는 안회의 말을 듣고 제자를 의심한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예전엔 나는 나의 눈을 믿었는데, 이제 나의 눈도 믿을 만한 것이 못되는구나" ⓒ최용우

♥2007.11.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이승상

2007.11.16 18:28:16

눈도 우리를 속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눈만 믿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큰 과오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서로를 아프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6 2007년 오직예수 하나님이 쓰는 사람 [3] 최용우 2007-12-04 1095
3095 2007년 오직예수 인생 역전? 인생 쪽박! 최용우 2007-12-03 844
3094 2007년 오직예수 아 - 해보세요 [1] 최용우 2007-12-01 937
3093 2007년 오직예수 사랑의 순서 [1] 최용우 2007-11-29 844
3092 2007년 오직예수 평안을 얻는 세 가지 비결 최용우 2007-11-28 1583
3091 2007년 오직예수 사람을 잘 못 뽑으면 [3] 최용우 2007-11-27 851
3090 2007년 오직예수 에머슨의 성공 최용우 2007-11-26 1094
3089 2007년 오직예수 여자의 뼈 최용우 2007-11-23 781
3088 2007년 오직예수 광명의 세계를 흘낏 들여다 보고 최용우 2007-11-23 813
3087 2007년 오직예수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1] 최용우 2007-11-22 805
3086 2007년 오직예수 한국인과 기독교 [13] 최용우 2007-11-21 859
3085 2007년 오직예수 사랑을 말하는 사람 [10] 최용우 2007-11-20 705
3084 2007년 오직예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최용우 2007-11-19 1519
3083 2007년 오직예수 생각과 느낌과 영 최용우 2007-11-17 749
3082 2007년 오직예수 아하, 방귀를 어떻게 할까 최용우 2007-11-16 656
3081 2007년 오직예수 쯧쯧쯧쯧쯧쯧쯧쯧쯧쯧쯧쯧 [1] 최용우 2007-11-15 663
» 2007년 오직예수 공자의 후회 [1] 최용우 2007-11-14 958
3079 2007년 오직예수 인생의 목표 [4] 최용우 2007-11-13 892
3078 2007년 오직예수 똑같은 돌부리에 최용우 2007-11-12 763
3077 2007년 오직예수 오늘 우리의 모습 [8] 최용우 2007-11-10 673
3076 2007년 오직예수 다 좋다 다 필요하다 최용우 2007-11-09 790
3075 2007년 오직예수 나의 맨토(mentor) [1] 최용우 2007-11-08 932
3074 2007년 오직예수 율법을 어겨도 좋다 [2] 최용우 2007-11-07 737
3073 2007년 오직예수 도둑이 제 발 저리지 최용우 2007-11-06 696
3072 2007년 오직예수 저 많은 옷 좀 봐라 [4] 최용우 2007-11-03 674
3071 2007년 오직예수 원수를 사랑하라 [2] 최용우 2007-11-02 829
3070 2007년 오직예수 세상에 가장 많은 차는 [3] 최용우 2007-11-01 781
3069 2007년 오직예수 참 다행이야 [6] 최용우 2007-10-30 740
3068 2007년 오직예수 이상한 잣대 [3] 최용우 2007-10-29 680
3067 2007년 오직예수 옛 어른들의 교훈 [1] 최용우 2007-10-27 809
3066 2007년 오직예수 뒷문을 닫아라 [3] 최용우 2007-10-26 730
3065 2007년 오직예수 보석과 촛불 [1] 최용우 2007-10-25 758
3064 2007년 오직예수 지금 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인가? [6] 최용우 2007-10-24 754
3063 2007년 오직예수 늘 깨어 기도하라 [2] 최용우 2007-10-23 1232
3062 2007년 오직예수 나의 두 가지 욕구는? [2] 최용우 2007-10-22 72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