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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 맛있는 폭스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805 추천 수 0 2008.01.09 0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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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23번째 쪽지!

        □ 아, 맛있는 폭스

 

평생에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한가지 말하라면 저는 '폭스챱'이라고 말합니다. 접시에 국수와 함께 자장면 비슷한 소스로 비벼먹는 동남아시아쪽 음식인데, 지금부터 25년 전 싱가폴 어느 식당에서 딱 한 번 먹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폭스챱'이라는 단어가 검색되지 않는 것을 보니 그 이름이 정확하게 '폭스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 적힌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것이라 아마도 다른 이름을 제가 콩글리쉬로 '폭스챱'이라고 엉뚱하게 읽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 맛이 이렇게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신묘막측하고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는 구절을 가지고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폭스챱' 만큼이나 '여호와의 선하심'이 '신묘막측하고 오묘하고 환상적이고 서프라이즈하고 도대체 뭐라 말로는 형용이 안 되는 맛'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거든요.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는 설교는 사람들이 다 함께 그 맛을 경험할 때까지 계속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용우

♥2008.1.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6'

임성근

2008.01.09 13:13:44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맛보는 삶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없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믿음의 행위를 자랑하는 일을 주체로 생각하는 인본적인 태도가 만연되어 맛보는 사람이 맛을 주신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피조물들이 많아진 탓에 '하나님의 영광'이 퇴색하고 신묘막측하신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우위에 두는 어리석음도 자행하기까지합니다. 궤변처럼들리기는 하나'사람이 존재하고 (내가 있어야) 하나님이 피요한게지!' 하는 논리를 뒷받침하는 지도자가 너무 많습니다. 오호 통제라. 오호 애제라.

최용우

2008.01.09 14:07:50

샬롬... 제가 쓴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마치 저만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본 사람' 인 냥 그런 느낌을 받을수도 있게 썼군요. 죄송합니다. 제 글의 의도는 말씀을 '관념'으로만 아는 것과 '맛보아' 아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 그래서 설교를 듣는 분들이 모두 하나님을 모두 맛보아 경험할 때가지 차근차근 인도하겠다...그런 뜻으로 쓴 것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반포촌놈

2008.01.15 03:05:21

본문도,, 댓글도,, 모두 모두 저에게는 배우고 반성할점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도,, 맛이라하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몰라요.. 그냥 써봤습니다. 두 분께,, 그리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보게 해주셔서...

지나는이

2008.01.15 22:54:05

폭찹입니다.

최용우

2008.01.15 22:54:40

그렇군요. 폭찹...그런데 인터넷 검색해서 나온 음식은 제가 먹어본 음식이 아닌것 같습니다. 폭찹을 만드는 방법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기도 하고...아니면 하도 오래 되어서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암튼 감사드립니다

지희수

2008.01.19 22:06:32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른데, 전에 중국에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 산채라는 향신료가 진짜 죽이는? 맛이더라고요. 그래도 꾹 참고 먹었더니 점점 먹을 만하더라고요.
저는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났는데 하나님의 맛은 사랑맛이었어요.
그런데 요즈음 그 사랑맛이 변한 것같아요. 아님 내 입맛이 변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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