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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해보면 다르다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731 추천 수 0 2008.01.29 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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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40번째 쪽지!

        □ 해보면 다르다

아 거 참, 친구목사님 가출을 하셨네!
사모님이 땍땍땍땍 목사님 설교에 토달았다고...
'그래? 그럼 자네가 한번 해 봐' 말해놓고 집 나와 버렸네.
그리고는 일부러 수요일 지나 목요일 집에 들어갔네.
'설교가 뭐 대단한 거라고 유세하기는...' 자존심 파워인 사모님 그렇게 말은 했지만,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네.
그리고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새벽, 수요일 저녁 합계 4번 설교를 해 본 사모님 "먼 설교가 이렇게 많아" 한마디 비명 지르고 그만 뻣어 버렸네!
하루종일 떠드는 아이들 설교준비중이니 조용히 해라 잡아가면서 명 설교문을 작성했건만 강대상에 떡 서니, 얼마나 잘하나 보자 성도들이 호랑이 눈깔로 빤히 쳐다보니 그만 가슴이 덜컥!
작성했던 설교문은 순식간에 백지처럼 하얗게 변해버리고 땀은 삐질삐질 말은 횡설수설 지금 내가 먼 소리를 하는거여. 빨리 마무리를 해야겠는데 이거 어디에서 어떻게 끊어야 할지 참 수습도 잘 안되네.
그 뒤로 사모님은 저얼때로 목사님 설교에 이러쿵저러쿵 토달지 않았다네. (누가 설교에 대해서 뭐라 하면... 한번 시켜 보세요) ⓒ최용우

♥2008.1.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3'

믿음공방

2008.01.29 14:51:52

글이 한편의 시같아요 운이 잘 맞아요...ㅎㅎㅎㅎ
또한 내용도 동감이 되어요.. 누구든지 이러쿵저러쿵.. 말 많으면 함 해보라고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헬리강

2008.01.30 08:42:50

*^^* 정말 사역의 길은 힘든거 같아요....근데 정말 가출하신 목사님이 계셨나요??^^;;

검단연합

2008.02.02 23:25:04

머리에 든 지식이 많아서 설교를 비판적으로 듣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땀나는 일이죠. 설교는 짧게 삶은 진실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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