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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노동과 고행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762 추천 수 0 2008.02.13 0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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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49번째 쪽지!

        □ 노동과 고행

우리의 영혼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을 이신득의(以信得義)교리라고 하는데, 우리의 구원은 조건 없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 맞습니다. 맞고요.
맞기는 맞는데,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어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육체'까지 모두 '구원'을 얻는 줄로 착각합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육체의 행위는 믿기 전이나 믿은 후나 개차반 - 별로 변함이 없습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육체'는 선정적인 영화 포스터만 봐도 뭐가 불끈 일어서고, 이쁜 여자들만 봐도 눈이 돌아가고, 누가 돈 좀 벌었다고 하면 그것이 옳은 방법인지 그른 방법인지를 따지지 않고 나도 좀 벌자 하면서 투기에 뛰어듭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예수를 믿으니 틀림없이 구원받아 천국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죄가 가득 차 있는 죄 주머니인 육체를 깨끗하게 비우지 않으면 영혼은 구원을 얻었을지 몰라도 '육체'의 구원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옛날부터 육체를 비우는 방법으로 '고행(苦行:몸을 힘들게 하는 것)'이 행해졌습니다. 한 때 그 고행이 너무 지나쳐 거부감을 갖게 되었고, 요즘에는 육체의 고행이 '노동'으로 바뀌었습니다.
고행(노동)이 없는 기독교는 속 빈 강정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영성'이라는 말을 유행처럼 많이 사용하는데 고행(노동)이 빠진 '영성'이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이전에는 영성생활이란 '기도는 노동이다'라는 의미였습니다. ⓒ최용우

♥2008.2.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신영록

2008.02.14 22:34:48

저의 생각에 우리 단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해 주시지 않으면 금방 잊어먹습니다.

사실 단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그 생활이 유행가 가사와 같습니다.
바빠서 눈 튀어 나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나는 설교 말씀이 있는냐고 한번 물어 보십시요.
3일 정도 지나면 머리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래서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가슴 깊은 곳의 고통(상처)를 어루 만지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건방 스러운 이야기지만 설교를 두번 정도 들어면 그 교회의 앞으로를
짐작하곤 합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말씀하시는 설교자의 마음이 요즘 유행하는 말로
투명하면 그교회는 반드시 부흥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죄송 합니다.

최용우

2008.02.16 23:01:21

아우... 댓글이 길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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