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불타 없어져버린 사경회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806 추천 수 0 2008.02.15 08:33:0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51번째 쪽지!

        □ 불타 없어져버린 사경회

과거에 우리나라 교회에서는 1년에 두어 번 농한기에 '사경회'를 열었습니다. 사경회에서는 단순히 성경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교회 치리법, 주일학교 운영법, 교수법, 불교와 다른 종교, 위생 문제, 다른 교단과의 차이점, 아동 교육, 건강법 그리고 기독교 문화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사경회는 단순히 말씀을 공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체적으로 삶에 실천할 수 있도록 주일학교, 금연, 금주, 청결, 결혼관 등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종교적 소양을 교육시켰습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주일성수'의 훈련이 바로 사경회에서 나왔습니다. 바른 신앙생활의 출발은 주일성수에서 시작된다는 확신 때문에 처음부터 주일성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으로 배웠습니다. 학습과 세례문답의 자격 조건 가운데 주일성수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였으며, 만약 교회 임직을 맡은 자나 입교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주일을 범했을 때는 권징 조례에 의해 엄격히 징벌에 처해졌습니다.
원입교인과 세례교인으로 나누고 원입교인은 3개월의 공부 과정 중에 우상숭배, 조상제사금지, 성수주일, 부모효경, 축첩금지, 여자에 대한 처우개선, 음주, 거짓말, 도둑질, 잡기, 간음 등 악습관을 버릴 것 등의 규범을 철저하게 배웠습니다. 이외에도 술 취하거나 노름, 포도주와 아편을 만들거나 파는 행위, 도박을 하거나 도박 집을 개설하는 것도 금지한다는 그러한 다짐을 받은 이루에야 세례가 행해졌습니다.
오늘날에는 교회 안에서 이러한 규례를 배우는 사경회도 없어져버렸고, 교회의 권선징악에 대한 시행도 흐지부지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성수'개념도 약해지고 점차 사람들은 나태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최용우

♥2008.2.1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생수의 강

2008.02.21 17:07:10

우리가 속한 연회에는 사경회가 있어요.
다음주에 삼일있는데....사경회를 통해 다시금 재 정립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구헌서

2008.04.03 08:06:36

서울 강남 대교회들의 물질주의 정말 심각합니다~~~
명품 옷 자랑하러 나온 듯 정말 지나치더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171 2008년 한결같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1] 최용우 2008-03-11 1957
3170 2008년 한결같이 사냥꾼과 파수꾼 [1] 최용우 2008-03-10 2176
3169 2008년 한결같이 이 세상은 천국이 아니다 [2] 최용우 2008-03-08 2081
3168 2008년 한결같이 언제까지? 이루어질 때가지 [1] 최용우 2008-03-07 1922
3167 2008년 한결같이 참으로 신기한 인간의 눈 [1] 최용우 2008-03-06 1998
3166 2008년 한결같이 옳은 전도 [2] 최용우 2008-03-05 2309
3165 2008년 한결같이 쓰레기 소식 최용우 2008-03-04 1757
3164 2008년 한결같이 나와 예수 [3] 최용우 2008-03-03 2107
3163 2008년 한결같이 투자 한 것이 없으면 흥미가 없다. 최용우 2008-03-01 2075
3162 2008년 한결같이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 최용우 2008-02-28 1978
3161 2008년 한결같이 서로 주는 것입니다 [1] 최용우 2008-02-27 1843
3160 2008년 한결같이 공부 잘하는 사람은 [1] 최용우 2008-02-26 1854
3159 2008년 한결같이 원숭이 같은 사람들 [2] 최용우 2008-02-25 1983
3158 2008년 한결같이 하나님, 저 분명히 썼습니다 file [4] 최용우 2008-02-23 2058
3157 2008년 한결같이 해야될 일을 기록하세요 최용우 2008-02-22 1907
3156 2008년 한결같이 나는 수위가 좋아 [1] 최용우 2008-02-21 873
3155 2008년 한결같이 문고리 귀신 [1] 최용우 2008-02-20 705
3154 2008년 한결같이 누가?(잠언8:17-18) 최용우 2008-02-19 1019
3153 2008년 한결같이 일심삼관(一心三觀) [2] 최용우 2008-02-18 998
3152 2008년 한결같이 맞아 그 말이 맞아 [1] 최용우 2008-02-16 748
» 2008년 한결같이 불타 없어져버린 사경회 [2] 최용우 2008-02-15 806
3150 2008년 한결같이 가장 중요한 것은 [4] 최용우 2008-02-14 745
3149 2008년 한결같이 노동과 고행 [2] 최용우 2008-02-13 762
3148 2008년 한결같이 좋은 직업과 나쁜 직업 최용우 2008-02-12 913
3147 2008년 한결같이 하늘에서 보고 있다 file [1] 최용우 2008-02-11 1135
3146 2008년 한결같이 뭐가 문제인가? [1] 최용우 2008-02-09 749
3145 2008년 한결같이 만약 한 달 동안 정전이 된다면 [2] 최용우 2008-02-05 960
3144 2008년 한결같이 오류입니다 [5] 최용우 2008-02-04 689
3143 2008년 한결같이 내 삶의 기준은 오직 예수 [3] 최용우 2008-01-31 772
3142 2008년 한결같이 나의 관심은 오직 예수 [6] 최용우 2008-01-31 988
3141 2008년 한결같이 아름다운 생활 [4] 최용우 2008-01-30 967
3140 2008년 한결같이 해보면 다르다 [3] 최용우 2008-01-29 731
3139 2008년 한결같이 믿음이란 무엇인가? 최용우 2008-01-28 874
3138 2008년 한결같이 도담삼봉 뒤에 뭐가 보이더라 [7] 최용우 2008-01-26 821
3137 2008년 한결같이 예수님과 마귀 [2] 최용우 2008-01-25 8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