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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85번째 쪽지!
□ 생명이 내 손안에 있다
"까아악 까악 까깍 으아악... 아빠 빨리 저 좀 구해 주세요. 일루 와 보세요" 아이들 방에서 큰딸 좋은이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좋은이는 어릴 때부터 작은 벌레를 보면 걸음을 멈추고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서 있을 정도로 싫어하고 무서워했습니다.
달려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어디서 튀어나온 꼬마 귀뚜라미 한 마리가 방안에 있었습니다. 좋은이는 침대위로 뛰어 올라가 빨리 귀뚜라미를 잡으라고 소리칩니다.
"아니, 가을도 아닌데 어디에서 귀뚜라미가 나왔다냐..."
"아빠. 빨리 잡아요. 잡아서 밖에 내놓아요. 그런데, 아빠 제발 안 부서지게 잡으세요. 새끼니까 손으로 살짝"
꼬마 귀뚜라미를 손으로 감싸듯 잡아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좋은이가 뒤에서 소리칩니다.
"아빠, 귀뚜라미도 생명이니까 잘 모시고 나가세요"
오. 그러고 보니 생명이 내 손안에 있네. ⓒ최용우
♥2008.3.2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3185번째 쪽지!
□ 생명이 내 손안에 있다
"까아악 까악 까깍 으아악... 아빠 빨리 저 좀 구해 주세요. 일루 와 보세요" 아이들 방에서 큰딸 좋은이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좋은이는 어릴 때부터 작은 벌레를 보면 걸음을 멈추고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서 있을 정도로 싫어하고 무서워했습니다.
달려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어디서 튀어나온 꼬마 귀뚜라미 한 마리가 방안에 있었습니다. 좋은이는 침대위로 뛰어 올라가 빨리 귀뚜라미를 잡으라고 소리칩니다.
"아니, 가을도 아닌데 어디에서 귀뚜라미가 나왔다냐..."
"아빠. 빨리 잡아요. 잡아서 밖에 내놓아요. 그런데, 아빠 제발 안 부서지게 잡으세요. 새끼니까 손으로 살짝"
꼬마 귀뚜라미를 손으로 감싸듯 잡아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좋은이가 뒤에서 소리칩니다.
"아빠, 귀뚜라미도 생명이니까 잘 모시고 나가세요"
오. 그러고 보니 생명이 내 손안에 있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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